‘최순실 게이트’를 대하는 조선일보의 태도 변화
등록 2016.10.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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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불거진 후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꾸준하게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반면, 조선·중앙·동아일보는 해당 이슈에 대해 그렇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무시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제기된 의혹을 받아쓰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 관련 의혹에 대해 첫 번째 해명을 한 다음 날(21일)부터 조선·중앙일보의 보도량이 많이 증가합니다. 이후 24일 JTBC가 '청와대가 최순실 씨에게 시시콜콜한 결재를 받았다'는 단독 보도를 한 다음부터 조선일보는 태도를 바꾸면서 '단독', '특종'을 강조합니다. 나중에는 이런 '단독'을 업적으로 치장할 것도 뻔히 예상됩니다. 

그런데 어쩌나요. 민언련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가 보인 '표변하는 보도 태도'를 온라인 공간에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민언련이 이 카드뉴스를 제작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