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경향신문·시사IN·KBS, 8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1.08.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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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시사IN·KBS, 8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경향신문, 비대면 시대 장애인 소비생활 집중 조명

시사IN, <김학의 보고서>다각도 분석 및 시민 참여의 장 마련

KBS 환경스페셜, ‘울트라 패스트패션 시대’ 환경오염 문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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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 시사IN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

KBS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보도 이미지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 시사IN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가 2021년 8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됐다.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는 의류 과잉생산과 과잉소비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며, 그 피해를 개발도상국이 떠안는 ‘울트라 패스트패션 시대’ 문제를 고발했다. 중고의류 수입국으로 헌 옷 배출구가 된 개발도상국의 충격적인 환경오염 실태와 한강에서 채취한 미세 플라스틱 절반이 의류 폐기물임을 확인해 한국 역시 환경 위해성에 크게 노출된 현실을 지적했다. 세계 5위 헌 옷 수출국으로서 한국 사회 책임을 강조하고, 환경을 위한 의류 생산 및 소비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시대 장애인 소비생활을 살펴본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는 장애인을 배려와 복지의 대상이 아닌 소비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의 온·오프라인 속 다양한 소비행위를 사례로 제시하면서 첨단 기술이 장애인 기술표준·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와 기업의 노력을 촉구하는 등 장애인 소비자 권리를 높이기 위한 보도로 호평받았다.

 

시사IN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는 ‘검찰 과거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진상조사 결과 보고’인 <김학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사건을 재구성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세 차례 수사에도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검찰수사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시민참여 아카이빙 ‘암장’을 통해 실체적 진실 찾기가 계속돼야 한다는 여론을 끌어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8월 27일(금) 오후 3시부터 온택트(온라인+컨택트, 영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민언련 2021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보도(프로그램)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

시사IN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

KBS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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