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겨울호] [신입활동가인사] 민언련이 만드는 조금 더 바른 사회
등록 2022.04.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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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10월에 입사한 신입 활동가 왕석현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인연을 시작한 지 어느덧 6 개월, 반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민언련에 출근할 때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햇빛이 저를 맞아주지만 퇴근할 때는 밤하늘의 어둠, 도로 위의 전등불이 저를 기다려주는 일상에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낼 때마다 마음 한쪽에는 민언련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자리를 잡고 몸집을 키워갑니다.

 

생애 첫 일터로 민주언론시민연합을 선택했습니다. 민언련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민언련에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작은 호기심 그리고 ‘조금 더 바른 사회’에 대한 열망에 저는 민언련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특히 호기심에는 어떤 사람들이 민언련을 이끌어가는가라는 부분이 컸습니다. 그리고 민언련에 와서 민언련을 지탱하는 활동가분들을 만났게 되었습니다). 활동가들의 노력과 수고, 민언련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보고 느끼며 저 역시 같은 색으로 물들어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민언련 활동가들과 함께 더 좋은 민언련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회원분들과 함께 웃는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민언련이 추구하는 언론의 공정성, 중립성이라는 정신적 기틀이 바로서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를 바라보면 언론의 공정성, 중립성이 결핍되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는 민언련에 있는 저나 활동가들에게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줍니다. 민언련이 더 개척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 산재한 현업에 대한 부담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도 잠시 옆을 보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됩니다. 우리 민언련의 활동가들, 민언련의 회원분들과 함께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민언련이 잘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가, 더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우리 사회의 공정성, 중립성이 우뚝 서서 자리 잡을 때까지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석현 민언련 활동가

 

▼날자꾸나 민언련 2021·2022년 겨울호(통권 220호) PDF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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