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MBC·경기일보·한겨레, 8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2.08.18 17:19
조회 234

MBC·경기일보·한겨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MBC <뉴스데스크>, 정치인 ‘선거비 미반환’ 실태 고발

경기일보 ‘청년농부 잔혹사’, 경기 청년농부 정책 한계 짚고 대안 모색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청년산재 노동자 목소리 집중 조명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MBC <뉴스데스크>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연속보도’, 경기일보 ‘청년농부 잔혹사’,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을 선정했다.

 

MBC <뉴스데스크>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연속보도’는 선거법을 위반하고도 보전 받은 선거비용을 미반납한 채 재출마를 반복하는 후보자와 관리·감독에 손 놓은 선관위‧세무서의 책임 방기 문제를 지난 5월에 이어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다시 한번 짚었다. 실제 정부의 세금 징수를 이끌어내고 소멸시효 이후에도 미반환 선거비를 징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받았다. 특히 5개 지역 기자들이 합동 취재한 협업의 결과물로 주요한 선거 문제를 잊지 않고 되짚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일보 ‘청년농부 잔혹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청년농부 육성 정책에도 청년농부가 경기도 농촌에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날 수밖에 없는 정책적 한계를 집중 보도했다. 청년농부의 현실적인 고민을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풀어낸 이번 보도는 지역지로서 경기지역 농촌소멸의 정책적 원인을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청년’과 ‘농촌’이라는 소외받기 쉬운 주제를 밀도 있게 담아낸 점도 돋보였다.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은 청년 산업재해의 상해 유형과 재해 발생 경위 등을 전수 분석해 청년 산재 노동자의 고통과 산재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짚었다. 일터에서 살아남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더 많은 죽음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번 보도는, 산재는 끝났지만 재난은 끝나지 않았다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나아가 인터렉티브 페이지를 통해 청년 산재를 기록하고, 신문 지면을 통해 산재의 심각성을 잘 드러내 매체별 특성을 잘 살린 점도 호평받았다.


 8월.jpg

△ MBC <뉴스데스크>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연속보도’, 경기일보 ‘청년농부 잔혹사’,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보도 이미지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8월 25일(목)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2022년 8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구분

보도(프로그램)

2022년 8월

MBC <뉴스데스크>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연속보도’

경기일보 ‘청년농부 잔혹사’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보도자료 민언련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선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