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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총선사이트와 인터넷언론사 사이트」에 대한 보도모니터(2004.4.12)
등록 2013.08.08 17:11
조회 341

 

 

 

진보후보에게 무관심한 언론사 총선사이트
 
 

민중의 소리 단연 돋보여


기존 언론사 총선사이트(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와 인터넷언론사(오마이뉴스, 민중의소리, 미디어다음)들은 대부분 지난해부터 총선후보자들을 소개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소개를 발빠르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출마자 소개현황을 보면 기존 언론사 총선사이트의 진보후보소개는 한 두건에 그쳐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언론사 본연의 책무를 망각하는 처사를 보였다. 또한 타 언론사에서 기사를 제공받고 있는 포탈사이트는 자신들의 입맛에 맛는 언론사의 기사를 더 많이 제공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반면 민중의 소리는 인지도면에 있어 기존 정치인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진보정치신인을 많이 소개시켜주고 있어 유권자에게 차별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1. <인터넷언론사와 기존 언론사총선사이트의 4·15 총선 출마자 소개현황>

 

 -

미디어다음 

 민중의소리

 오마이뉴스

조선닷컴 

중앙 

계 

민주노동당

3명

(4.9%)

30명

(85.7%)

11명

(22.9%)

2명

(1.1%)

1명

(0.8%)

47명

(10.3%)

61명

(100%)

35명

(100%)

48명

(100%)

188명

(100%)

124명

(100%)

456명

(100%)

 

 

민중의소리는 2003년 9월 27일부터 <4·15 진보정치신인>란을 통해 타 매체와는 다르게 진보정치신인을 많이 소개시켜주어 차별성을 보였다. 민주노동당후보가 전체의 85.7%를 차지하여 타 매체와 큰 차이점으로 보였다.
오마이뉴스는 2003년 10월 12일부터 <4·15 총선에 나서는 사람들>을 통해 후보자 소개를 하였다. 48명의 후보자중 민주노동당 후보는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닷컴은 2003년 9월 14일부터 <총선 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가장 많은 후보자들을 소개시켜주었다. 그러나 진보적인 후보소개는 2명밖에 되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2003년 11월 18일부터 <이사람>란을 통해 후보자를 소개시켜주고 있으나 조선닷컴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끝>

 


2004년 4월 12일


2004총선미디어감시국민연대 인터넷언론모니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