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 방통위에 종편 재승인 심사 자료 공개 요구 및 원칙에 따른 종편 재승인 의결 촉구 1인시위 진행
등록 2017.03.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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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15개 언론단체들로 구성된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언론시국회의)는 3월 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방통위’)에 종편 재승인 심사 자료의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 현재 방통위는 TV조선,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심사위원회는 2월 24일자로 심사 평가를 완료하고 활동을 종료했지만 정작 방통위는 이에 대한 의결과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어 정치적 고려에 따라 판단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종편 재승인 심사를 둘러 싼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방통위가 재승인 심사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공개하면 됩니다. 이에 언론단체들은 ‘2017년 2월 방통위에 보고된 심사결과 보고서’와 ‘종편 재승인과 관련한 심사자료 일체’를 공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 아울러 언론 현업 단체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방통위에 공식 전달하기 위해 최성준 위원장과 김재홍 부위원장, 고삼석, 김석진, 이기주 상임위원 면담도 요청했습니다. 특정 방송사업자가 재승인 기준에 미달하는 점수를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등 이번 종편 재승인 심사를 둘러 싼 뒷말이 무성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방통위는 지금이라도 심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즉각 공개하고 의결, 공표해야 합니다.

 

 

○ 언론단체들은 방통위의 투명한 자료 공개와 조속한 심사 의결을 촉구하며 오늘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대표자 1인 시위를 매일 진행합니다(낮12시~1시). 오늘은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공동대표가 1인 시위에 나섭니다. 더불어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사무처장도 광화문역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