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 민언련․언소주, 종편 감시단 결성 및 신고센터 운영(2013.6.20)
등록 2013.10.01 23:34
조회 819
 
“종편의 생명연장 절대 안된다”
 
-민언련·언소주, ‘종편 감시단’ 결성… “종편에 철퇴 내린다”
 
 

 
-. 최근 < TV조선>과 <채널A>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주도면밀한 계획 하에 벌어진 폭동” 이라는 등 ‘북한군 개입설’을 터무니없이 날조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해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이는 5‧18 정신을 훼손하고,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한 것으로 방송이 지켜야할 공정성, 객관성, 명예훼손 등의 위반은 말할 것도 없고, 언론으로서의 지켜야할 최소한의 윤리까지 내버린 행위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종편4사가 ‘비밀TF’를 통해 종편의 특혜성 현안을 논의하고, 기존 특혜 연장 및 새로운 특혜를 추가하기 위해 비밀리에 공조하고 논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처럼 종편채널은 부적절한 ‘비밀TF’를 운영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날조된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거나, 우리사회의 주요의제들을 왜곡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유린하는 등 반사회적, 반역사적 흉기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골적으로 왜곡, 편파보도를 자행해 언론이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사회적 흉기’인 종편채널에 대한 감시와 강력한 제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들에게 제공된 온갖 특혜를 거둬들이고, 오는 9월 재승인 심사 및 내년 3월 재승인 과정에서 이들 종편의 사업권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은 ‘종편 감시단’을 공동구성해 종편의 감시 및 모니터 활동을 강화하고, 이들의 왜곡, 편파보도 행태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종편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자발적인 국민들의 참여 및 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종편 감시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종편 감시단’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종편 재승인 심의 및 내년 재승인 절차과정에서 종편의 ‘막장방송’ 행태를 고발하고, 종편선정과정에서 진행됐던 불법부당성 등을 적극 제기하고 공정한 재승인 심사 기준안을 제시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재승인 절차가 되도록 압박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종편 재승인을 반대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적절한 시점에 진행할 것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종편 감시단 사업 계획안]
 

1. 종편 감시단 구성 및 운영
 
1) 구성
 - 주요 참여 단체 :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 관심 있는 시민들의 종편 감시단 참여 가능
 - 주 1회 정기적인 모임 진행
 
2) 종편 감시 신고 센터 운영
- 종편의 왜곡, 편파보도 등 시민들의 신고 접수를 받기 위해 ‘종편 감시 신고 센터’를 개설
 
※ 종편 감시 신고 센터
   ‧온라인 감시 신고 :
https://www.ccdm.or.kr/main2/stopcjdm/)
   ‧민주언론시민연합 : 전화 02-392-0181,
www.ccdm.or.kr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 전화 02-722-1203, cafe.daum.net/stopcjd
 
 
2. 주요 활동 계획
 
1) 종편 감시 모니터 활동 강화
 - 종편채널 모니터 및 종편 감시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 중점 감시
 - 6월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2)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제재 요청 및 압박 활동
 - 종편채널의 공정성, 객관성, 명예훼손 등 방송심의규정 위반시 방통심의위에 적극적으로 심의 요청.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내용, 결과 등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종편의 편파, 왜곡 보도행태를 고발하는 등 다가올 종편 재승인과정에서 적절하게 반영되도록 압박 활동 진행.
- 만약, 방통심의위가 역할을 포기한 채 이전처럼 ‘정치심의’ ‘청부심의’ 결과를 계속 내놓을 경우, 방통심의위의 존립을 문제 삼는 투쟁을 적극적으로 진행.
 
 3) 특혜 회수 및 공정한 재승인 심사 기준안 마련
- 의무전송, 광고 직접영업, 황금채널 배정 등 그동안 종편채널이 누려왔던 온갖 특혜를 회수하기 위해 특혜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투쟁 전개.
- 지난 종편승인과정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분석해 ‘공정한 심사기준안’을 마련하고, 오는 재승인 심사 및 승인과정에서 적용되도록 하기 위해 정부, 정치권,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압박.
 
 4) 서명운동 및 범국민 캠페인 진행
 - 2009년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로 탄생한 불법, 탈법 투성인 종편채널의 재승인을 막기 위해 서명운동 및 범국민 캠페인 진행.
 - 1달에 한번 ‘종편채널 퇴출의 날’로 정하고,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 진행
 
  5) 기타
 - 종편의 편파, 왜곡보도 및 재승인 문제를 지적하는 토론회 진행
 - 종편채널의 생명연장을 반대하는 제 시민사회단체와 적극적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