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7월 13일,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 개최
등록 2017.07.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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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디어 홍수의 시대에서 공영방송은 언론이 지향해야 할 공적 여론의 틀을 제공하고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간 공영방송 KBS‧MBC는 부패한 적폐 정권을 떠받치는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양사 방송 노동자들이 격렬히 항거하며 공정방송을 지키려 했지만 경영진은 징계와 해고로 탄압했습니다.  

 

2.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거치면서 KBS‧MBC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권력의 치부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고봉순’과 ‘마봉춘’이라는 국민적 애칭을 얻었던 시절은 잊혀졌습니다. 그러나 두 공영방송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민의 자산입니다. 여전히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부역했던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KBS‧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3. 공영방송 KBS‧MBC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을 발족합니다.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KBS‧MBC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을 널리 알리고 두 공영방송을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민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문화제, 언론인 탄압 잔혹사 고발, KBS·MBC 보도 피해자 증언대회, 전국적 일인시위 등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발족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
돌아오라! 마봉춘‧고봉순

 

■ 일시: 2017년 7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식순
- 국민의례
- 참석자 소개
- 지금, 왜 KBS‧MBC인가?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시민행동 멘토단 1명
  성재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
  김연국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
- 경과 보고 및 활동 계획(박석운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 연대발언
- 발족 선언문 낭독
- 질의응답 및 사진 촬영

 

■ 주최(제안단체):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기자연합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