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알 권리와 취재의 자유 토론회 개최 안내
등록 2017.03.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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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알 권리와 취재의 자유 -언론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 취지 :

2016년 교도소와 구치소의 수감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방송프로그램을 두고 취재 방식을 문제 삼아 시사PD들이 무더기로 기소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궁금한 이야기 Y>, MBC <리얼스토리 눈> 등 시사프로그램을 맡은 연출PD와 외주제작사 소속의 독립PD 등 10여 명의 시사PD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무더기 기소다. 취재 방식을 이유로 10여 명의 PD가 무더기로 법정에 서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 문제에는 몇 가지 생각해야 할 지점이 있다.

첫째, 관청의 일방적이고 무조건 적인 취재 불허가 과연 정당한가이다. 이로 인해 권력을 감시해야 할 언론의 역할이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알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은 없는가.

둘째, 이러한 취재행위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진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면, 방송사는 심의·방영과정에서 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는가 하는 문제다.

셋째, 이처럼 강압적인 소송 등으로 방송사 PD와 기자 등 언론인의 취재활동을 사실상 제약하도록 하는 기타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가하는 문제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인권센터를 비롯한 언론 현업단체들과 법률단체들은 위와 같은 고질적인 취재 거부와 언론노동 생태계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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