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실질심사에도 ‘삼성위기론’…영장 기각 부추긴 방송사들 18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됐습니다. 7개 방송사 모두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톱보도로 냈습니다. 19일 현재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죠. 실질심사를 맡은 조의연 판사에 재벌 총수 구속영장의 ‘기각 칼잡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최대 규모, 초유의 정경유착에도 법원이 재벌에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방송 보도는 19일 저녁종합뉴스를 확인해야 하지만 18일에도 방송사별로 태도가 확연히 갈렸습니다. 공... 어제 방송뉴스 2017-01-19 오후 15:58 196
국정파탄 보도 줄이고 ‘반기문 대권’은 띄우고…방송사들의 엇나간 전략 17일 방송 저녁뉴스는 국정파탄 사태와 관련해 다룰 뉴스가 정말 많았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과 최순실‧장시호‧김종 1차 공판 등 이날 한꺼번에 열린 재판부터,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여부 및 헌법재판소에서 나온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증언, 블랙리스트 수사 등 전반적인 상황까지 중요한 뉴스거리가 산더미입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SBS와 JTBC를 제외한 5개 방송사는 오히려 국정파탄 사태 관련 보도량이 급감했습니다. 반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행보를 포함한 대선 주자... 어제 방송뉴스 2017-01-18 오후 17:32 232
‘이재용 구속=한국경제 위기’? 방송사들의 ‘이재용 구출작전’ 16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단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특검은 삼성이 최순실 관련 재단 및 법인에 지원한 430억 원을 뇌물로 보고 뇌물공여‧횡령‧위증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의 뇌물을 최순실이 대신 수수하도록 도움을 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도 공식화됐습니다. MBC‧TV조선‧채널A‧MBN은 이런 와중에도 삼성의 ‘리더십 부재’를 우려하고 이 부회장이 구속될 시 발생할 경제적 타격을 부각했습니다. 한편 MBN은 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 찬사를 쏟아... 어제 방송뉴스 2017-01-17 오후 16:33 165
사장의 성명서 창구가 되어 버린 MBC 뉴스데스크 13~15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여전히 ‘대통령급 예우’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나 이재명 성남시장 등 탄핵 정국 이후 급부상한 야권 주자들에게는 검증의 칼날을 들이대던 방송사들이, 12일 귀국해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한 반 전 총장에게만 유독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긍정적인 묘사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아직 검증을 시작하지 않은 것인지, 검증의 의지가 애초에 없는 것인지 앞으로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보다 훨씬 심각한 행태는 MBC에서 나왔습니다. MBC는 타사의 국정파탄... 어제 방송뉴스 2017-01-16 오후 14:51 213
방송뉴스에서는 이미 반기문이 대통령 12일 방송 저녁뉴스에서 KBS‧TV조선‧채널A‧MBN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대통령급’으로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사의 톱보도는 뇌물 공여 및 횡령 혐의로 피의자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보도와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귀국 둘 중 하나로 갈렸는데요. 이는 각 방송사가 여전히 진행 중인 박근혜 대통령 국정파탄 사태를 중시하는지, 아니면 그 사태로 이어진 조기대선 국면의 정치권 판도에 더 관심이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이기도 했습니다. 1. SBS‧JTBC 빼고 모두 ‘... 어제 방송뉴스 2017-01-13 오후 20:02 406
삼성임직원 빙의된 TV조선의 ‘삼성 걱정보도’ 11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장시호로부터 제출 받은 두 번째 최순실 PC를 실물 공개한 특검에 귀추가 주목됐습니다. 특검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 공여 혐의의 피의자로 소환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예상보다 빠른 ‘피의자 소환’에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입증도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과 직무유기도 점점 더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0일 헌재에 제출한 참사 당일 행적 답변서가 모순으로 가득 찼다는 비판에 놓인 가운데, 박 대통령 측은 11일 “박... 어제 방송뉴스 2017-01-12 오후 16:48 202
헌재도 분노한 ‘7시간 해명’, 공영방송은 ‘용비어천가’ 10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을 단연 주목해야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세월호 참사 1000일이 지나서야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을 답변서 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답변서 곳곳에서 모순이 발견되고 그동안 청와대가 해명했던 부실한 내용과 별 차이가 없어 재판부마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장시호 씨가 제출한 이른바 ‘제2의 최순실 PC’를 공개했는데요. PC 내부 자료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 관련 뇌물죄와 1년 전까지 이어진 청와대 문건 유출 증거가 추가됐습... 어제 방송뉴스 2017-01-11 오후 17:01 235
안보 불안하니 ‘위안부 문제’ 덮자? KBS‧MBC의 어깃장 9일 방송 저녁뉴스에서 세월호 1000일인 이날 방송사들이 어떤 보도를 어떤 비중으로 냈는지 살펴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 등 참사 당일 대통령의 직무유기 정황이 드러났고 청와대가 이를 감추려 안간힘을 쓰는 지금, 방송사마다 세월호 1000일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습니다. 한편 부산 총영사관 소녀상 설치에 민감하게 반응한 일본은 예정대로 주한 대사를 귀국시켰습니다. KBS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우리 정부를 두둔하고 나섰네요. 그 근거는 언제나 그렇듯 ‘북한의 위협’, 즉 ‘북... 어제 방송뉴스 2017-01-10 오후 17:00 192
‘서석구 망언’은 은폐하고 ‘소녀상 갈등’엔 ‘야당 탓’…MBC의 현주소 5~8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나온 발언과 증언이 여전히 논란거리였습니다. 촛불 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라며 촛불 시민들을 종복으로 폄훼하기까지 한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가 단연 화두였죠.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을 증언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윤 행정관의 증언만으로도 청와대가 내놓은 그간의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났다는 분석과 윤 행정관 역시 ‘방패막이’로 이용된 것 아니냐... 어제 방송뉴스 2017-01-09 오후 18:37 32
‘특검 월권’ 주장한 MBC, 내부서도 ‘청와대 청부 기사냐’ 부글부글 4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정호성 녹취록, 국정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정황,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의 최순실 모녀 지원을 직접 챙긴 정황 등 국정파탄 사태 전반에 걸친 단독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방송사가 각자의 단독보도를 내는 와중에 딱 1개 방송사, MBC만이 단독보도가 없고 보도량도 7건으로 유일하게 10건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MBC는 이렇게 소극적인 와중에 특검이 블랙리스트를 수사하고 이병기 전 비서실장을 압수수색한 것은 월권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냈습니다. TV조선은 1일부터 연일 고삐를 당긴 &lsqu... 어제 방송뉴스 2017-01-05 오후 19:04 335
‘모르쇠’ 정유라 답변, SBS만 적극적으로 반박 3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2일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되어 4주 구금이 연장된 정유라 씨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정유라 씨는 자신에게 집중된 삼성의 특혜와 이화여대 학사 비리, 외화 불법유출 등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어머니인 최순실 씨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듯, 기자들의 질문에 침착하게 답변했는데요. 이 와중에 최경희 전 이대 총장과 류철균 교수와의 만남과 학사 비리 자체는 시인하면서 최 전 총장의 청문회 위증 정황이 뚜렷해지기도 했습니다.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이 나왔다”고 태... 어제 방송뉴스 2017-01-04 오후 18:31 428
“이재명은 그래도 욕을 했다”…TV조선 연이틀 ‘마타도어’ 2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채널A만 제외하고 모두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를 톱보도로 냈습니다. 채널A는 문재인-반기문 양강 대선구도의 여론조사 결과를 톱보도 포함 3건을 전한 뒤 정유라 체포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방송사들은 정유라 체포 과정과 은신처, 특검 수사 향방 등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공통적으로 보도한 정유라 체포 관련 소식보다 눈에 띄는 것은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1일 기자 간담회 보도였습니다. 1일 당일, JTBC와 채널A를 제외하고는 반박보도가 없었는데요. 2일 JTBC는 더 강경... 어제 방송뉴스 2017-01-03 오후 16:56 1492
박대통령 기자 간담회, JTBC 빼고 모두 ‘용비어천가’ 31일~1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예고도 없이 단행한 1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인사회가 단연 화두였습니다. 30분 전에야 개최를 알렸다는 박대통령은 50여 분간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일방적으로 쏟아냈습니다. 이미 특검이 사실로 확인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개입과 증언 및 사진 자료로 정황이 입증된 세월호 참사 당시 미용시술 의혹을 모두 ‘허위’로 규정했습니다. 3차까지 이뤄졌던 대국민담화와 한 치 도 달라지지 않은 대통령의 행태를 두고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인데요. 놀랍게도 ... 어제 방송뉴스 2017-01-02 오후 21:25 785
‘태블릿PC 논란’의 끝판왕 MBC 12월 30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연일 속도를 내고 있는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및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 관련 소식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탄핵 심판을 진행하겠다는 결의도 보여줬습니다. SBS‧JTBC‧TV조선‧채널A‧MBN은 특검과 헌재의 행보를 따라가는데 그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각종 의혹을 단독보도하며 국정파탄 사태의 면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와 MBC만 이런 대열에 이탈해 있습니다. 특히 MBC는 최순실‧정호성‧박근혜 등 국정파탄 핵심 피... 어제 방송뉴스 2016-12-31 오후 20:46 303
정호성의 말 바꾸기엔 침묵, 태블릿PC만 물고 늘어진 MBC 29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 국정파탄 사태 주요 피의자에 대한 2차 공판 준비기일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열린 이 재판에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던 지난 19일 1차 재판 당시의 입장을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새로 선임된 차기환 변호사는 갑자기 태블릿 PC를 문제 삼으며 감정 신청을 요청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이 혐의를 인정했던 것은 모두 PC가 최순실 씨 소유라는 전제 하에 이뤄진 것일 뿐이라고 어깃장을 놓은 것입니다. 동시에 태블릿 PC... 어제 방송뉴스 2016-12-31 오후 20:10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