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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해’ 표기된 지도 사용해 ‘물의’
등록 2018.08.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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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해’가 표기된 지도를 그대로 사용한 동아닷컴 기사(8/21)

 

21일 동아닷컴은 ‘일본해’가 표기된 자료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동아닷컴은 <태풍 솔릭 경로, 서해→강화도→北 개풍군 상륙…中 기상청의 소수의견?>(8/21 박해식 기자 http://bitly.kr/6lIi)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기상청과 중국 기상청이 발표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경로와 강도가 다른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첨부된 태풍 예상 경로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해당 자료사진은 ‘중국기상국 공공 기상서비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중국날씨네트워크’(http://bitly.kr/2ziO)의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본해’ 표기를 사전에 발견하고 수정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동아닷컴의 잘못입니다.

 

‘일본해’로 표기된 자료사진을 썼다가 사과한 사례는 종종 있습니다. JTBC <뉴스룸>은 3월 27일 ‘팩트체크’에서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했는데, 해당 지도에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같은 자료를 사용했던 SBS <8시 뉴스>도 공식 사과했습니다. 동아닷컴도 기사를 정정하고 독자에게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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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엄재희 활동가(02-392-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