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모니터_
<미국산 쇠고기 국내 유통·판매> 관련 신문·방송 모니터 보고서(2007. 08. 08)
등록 2013.09.23 11:54
조회 610


광우병 위험성 알리고 대책마련 촉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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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대상

신문

 경향신문,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겨레

방송

 MBC, KBS, SBS 저녁종합뉴스

모니터 기간

 2007년 7월 12일 ~ 2007년 8월 4일


지난 7월 13일 미국산 냉장 쇠고기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으며, 8월 1일 우리나라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을 발병시킬 수 있는 특정위험물질(SRM)의 한 부위인 소의 척추뼈가 발견되었다.

그동안 우리 단체는 광우병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우리 언론의 행태를 여러 차례 지적해왔다. 언론은 한미FTA 체결을 위해 미국 쇠고기 수입이 필요하다고 맹목적으로 주장하는가 하면, 국제수역사무국의 ‘광우병 위험 통제’ 판결을 절대적 가치인 양 부각시켰다.

또한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부류는 반미주의자거나, 한우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한우축산농가’인 것처럼 부각시켰으며, 미 쇠고기를 둘러싼 논쟁을 ‘한우축산농가와 일반 소비자와의 대립’ 양상으로 왜곡 보도해왔다.
이에 우리 단체는 7월 13일 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판매가 시작된 이후부터, 8월 3일까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신문과 방송의 보도태도를 모니터했다.
 

1. 보도량 분석

경향, SBS 쇠고기 수입 판매에 대한 보도량 가장 많아

모니터 기간 중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보도는 경향신문이 25건, 방송은 SBS가 12꼭지로 가장 많은 양을 보도했다. 신문과 방송 모두 일반 스트레이트 기사 (방송은 일반 리포트 보도)의 비율이 매우 높았고, 신문의 해설·분석기사는 없었으며, 방송은 KBS가 집중취재로 2꼭지를 보도했다(<표1>참조). 기사내용 없이 사진만 보도한 사진기사의 비율은 조선, 동아, 경향 모두 3건씩 되었는데 이는 주로 쇠고기를 판매하는 마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표 1> 미 쇠고기 판매 관련 언론 보도 유형별 분석

 

신문

방송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KBS

MBC

SBS

일반스트레이트

(방송:일반리포트)

10

(58.8%)

9

(56.3%)

15

(75%)

14

(82.4%)

19

(76%)

6

(75%)

10

(100%)

12

(100%)

(방송:심층보도)

 

 

 

 

 

2

(25%)

0

0

사진기사

3

1

3

1

3

 

사설

2

2

1

1

0

칼럼

1

3

1

0

3

독자투고

1

1

0

1

0

소계

17

16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