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장자연 리스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등록 2018.04.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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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일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2차 재조사 대상 사건으로 ‘장자연 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 소위 ‘장자연 리스트’는 2009년 3월 신인 배우 고 장자연 씨가 소속 기획사 대표에 의해 술접대는 물론 성접대까지 강요당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기고 자살한 사건입니다. 문건에는 장 씨가 언론사 대표, 방송사 PD, 경제계 인사 등에게 술시중과 성접대를 했다고 적혀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 한편 당시 야당 국회의원과 언론시민단체들은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사 사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조선일보는 장자연 씨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야당 의원, 시민단체 인사, 언론사 대표를 줄고소 했습니다. 또 다른 언론사들을 압박해 관련 보도를 막는 등 거대 권력을 치부를 가리는데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2일 검찰이 ‘장자연 리스트’를 2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하면서 다시 한 번 진상을 규명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 이에 언론시민단체와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 장자연 씨 억울한 죽음의 진상 규명을 촉구합니다.

 

※ 문의: 조영수(협동사무처장)

 

 

‘장자연 리스트’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일시: 2018년 4월 5일(목) 오전 11시

■ 장소: 조선일보사 앞(코리아나 호텔 앞 인도)

■ 주최: 언론시민사회단체 ·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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