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KBS·한겨레·한국일보, 7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2.07.22 14:14
조회 232

KBS·한겨레·한국일보, 7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실상 기록

한겨레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벌 대필 산업 고발

한국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캐슬’, 특권층의 편법 스펙 추적

 한국일보 ‘치료감호의 눈물’, 치료와 돌봄의 사각지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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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한겨레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한국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과 ‘치료감호의 눈물’ 보도 이미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2년 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한겨레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한국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과 ‘치료감호의 눈물’을 선정했다.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은 우크라이나 전장 한가운데서 직접 취재하고 목격한 ‘사실적인 전쟁 이야기’를 현지 시민의 목소리로 담았다. 외신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각으로 우크라이나 실상을 전달해 전쟁의 목격자이자 기록자로서 역할을 충실했으며, 영상매체의 힘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겨레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스펙을 취재하고 ‘스펙 공동체’를 만들어 편법 스펙을 만들고 있는 한국 엘리트들의 ‘글로벌 스펙 산업’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글로벌 대필 산업에 집중해 논문 대필은 ‘계약 부정행위’라고 비판하고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었으며, 특권층의 ‘허위 스펙’ 추앙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낸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은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는 국내외 입시컨설팅 실체를 집중 취재해 특권층의 ‘편법 스펙 쌓기’ 실체를 보도했다. 학벌과 사회적 지위를 물물교환 대상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이번 보도는 특권층 부의 대물림으로 자리 잡은 잘못된 욕망은 공동체의 위협이 된다고 짚고, 한국식 사교육의 문제를 다방면에서 살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한국일보 ‘치료감호의 눈물’은 치료감호소 수감 경험이 있는 정신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치료와 돌봄 부재가 만들어내는 비극을 집중 취재했다. 한국일보의 이번 보도는 객관적 자료와 풍부한 인터뷰로 대중의 편견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정신장애 당사자와 직접 대화하려는 기자 취재 태도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사실을 잘 풀어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7월 28일(목)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2022년 7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구분

보도(프로그램)

2022년 7월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한겨레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한국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

한국일보 ‘치료감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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