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이달의 좋은 온라인·방송 보도

 

쉬쉬하던 학계의 ‘도덕적 해이’ 고발한 뉴스타파‧MBC

 

·선정 배경

뉴스타파와 MBC는 이른바 ‘국제 해적 학술대회’로 꼽히는 ‘와셋(WASET)’을 탐사 보도하여 ‘가짜 학술대회’로 실적을 부풀려 국가 지원 연구비를 허비하는 국내 학계의 실태를 고발했다.

뉴스타파의 잠입 취재 결과 ‘와셋’은 참가비만 지급하면 누구나, 심지어는 ‘자동 생성 가짜 논문’으로도 참석이 가능한 ‘가짜 학술대회’였다. MBC는 뉴스타파의 ‘와셋 잠입취재’를 자사 뉴스에서 그대로 보도하며 이슈화에 힘을 보탰고 ‘해적 학술대회’의 심각성을 모른 척하는 국내 학자들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 같은 두 언론사의 역할 분담으로 학계의 오랜 악습인 ‘가짜 학술대회’ 문제가 비로소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정부도 실태 조사에 나섰다. 뉴스타파의 ‘탐사’, MBC의 ‘파급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공동취재’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에 민언련은 뉴스타파‧MBC의 ‘국제 해적 학술단체 공동보도’를 2018년 7월 ‘이달의 좋은 온라인 보도’로 선정했다.

 

·매체_ 뉴스타파 MBC
·취재기자_ 뉴스타파 김용진‧최윤원‧임보영‧김지윤 기자‧신우열 전임연구원·김남범 오준식 촬영기자·윤석민(편집) 정동우(CG)/ MBC 백승우 공윤선 이남호 기자·박주영 촬영기자

 

·보도 보러 가기_ [뉴스타파]'가짜학문' 제조공장의 비밀

                          [MBC]명문대 교수‧학생들도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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