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이달의 좋은 방송보도

충격의 '사법 유치원 비리' MBC가 먼저 밝혔다 

 

·선정 사유 

 

MBC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무작위 유치원 감사결과를 단독 보도했다. 일부 유치원이 유치원비로 명품가방, 성인용품 등을 구매하고, 원장의 아파트 관리비와 외제차 구매 등 사적 용도로 유용했고, 가족을 유치원에 취직시키고 과도하게 많은 임금을 지급했다. 그럼에도 유치원의 금품제공 등 회유책과 감사관에 대한 고소, 고발 등 압박으로 인해 이런 감사 결과가 드러나지 않았고, 일부 도의원들의 감사 방해 정황까지 있었다.

MBC는 이런 충격적 사실을 폭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유치원들의 명단과 감사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이후에도 관련된 사안을 꾸준하게 추가 폭로하면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런 보도는 ‘유치원 비리 문제’를 국민적 관심사로 만들었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이끌어냈다. 민언련은 사회 감시를 통해 제도적 변화를 꾀하는 언론의 올바른 힘을 제대로 보여준 MBC의 ‘유치원 감사 결과 연속보도’를 10월의 ‘이달의 좋은 방송 보도’로 선정했다.

 

 

 

·매체_ MBC
·취재기자_  정치팀 김현경 이해인 박소희 이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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