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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민’자는 민주당의 ‘민’?(4/22 일간기고쓰)
등록 2020.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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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치 비평 중단을 두고 종편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TV조선 <신통방통>(4/20)에 출연한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유 이사장의 이름풀이에 나섰습니다. 차재원 씨는 “유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분석해 보면 흐를 류, 때 시, 백성 민으로 해석을 하면요. 시대의 흐름을 어느 민, 그러니까 민심을 잘 반영을 하는데 어떤 어느 어느 민이냐, 민주당 시각으로 해석을 한다는 겁니다”라는 주장입니다.

 

차 씨가 이름 분석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진행자 윤태윤 씨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웃지 않는 게 이상하죠. 아니 사실 웃지만 말고 말렸어야죠. 유 이사장의 행보를 이야기하다가 불쑥 이름으로 인생운을 푸는, 철학관에서나 할법한 이야기를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했으니까요.

 

종편 개국 이래 두고두고 입에 오르는 황당 순간들이 있죠. TV조선 <최‧박 시사토크쇼>(2011/12/1)의 “박근혜 형광등 100개 아우라”, 채널A <채널A 종합 뉴스>(2015/4/20)의 ‘이완구-성완종 이름궁합’ 보도, MBN <뉴스특보>(2016/11/15)의 ‘보수집회 참여자 수 더 많은 증거는 내 눈’ 등 비평이 불가능한 수준의 발언들입니다. 여기에 차재원 씨의 ‘성명학으로 바라본 유 이사장 행보 분석’도 낄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차재원 씨, 참고로 유시민 이사장의 한자는 때 시에 민첩할 민입니다. 백성 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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