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_
민주당은 불리↑ ‧ 국민의당은 유리↑, “확연히 달랐다”
등록 2017.04.19 19:40
조회 454

제17대 대통령 선거 D-50일인 3월 20일(월)부터 4월 15일(토)까지 4주간 6개 신문을 중심으로 보도량, 보도의 공정성, 보도의 유익성, 보도의 유해성을 살펴봤다. 대선관련 신문보도 모니터를 진행하고 매주 1회 양적분석 보고서를 발행한다. 신문 모니터의 목표는 선거보도의 보도량을 집계하고, 공정성, 유익성, 유해성을 판단하는데 있다. 보도의 공정성은 정당의 등장빈도 및 정당별 유‧불리를 나타내는 표현의 경향성으로 살펴본다. 보도의 유익성은 크게 3가지를 점검한다. ①정책의 소개나 정책 검증보도가 있었는지 ②사실 확인 혹은 사실 검증보도가 있는지 ③시민사회여론을 소개하고 반영하였는지 살펴본다. 보도의 유해성은 그동안 선거관련 보도에서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여러 문제유형의 등장유무를 통해 판단하고자 한다. 

 

1. 보도량, 1주차 15.8%(509건)에서 4주차 18.1%(586건)까지 꾸준히 증가
3월 20일(월)부터 4월 15일(토)까지 일주일 간격 6개 신문의 제17대 대통령 선거관련 보도는 평균 15.0%를 차지했다(전체 총 보도건수 12964건 중에 1939건이 해당). <표 1>을 보면, 6개 종합일간지 가운데 한겨레가 선거관련 비중이 17.0%(363건)로 가장 높고, 중앙일보 16.4%(262건), 동아일보 14.8%(331건) 순이다. 비중으로는 한국일보가 13.2%(316건)로 가장 적지만, 선거관련 보도건수만 본다면 중앙일보가 262건으로 가장 적었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소계

1주

선거관련

84

95

86

72

93

79

509

비중

15.0%

17.5%

14.7%

17.2%

18.1%

13.3%

15.8%

총보도수

560

544

584

419

513

594

3214

2주

선거관련

65

69

57

45

59

63

358

비중

11.1%

12.3%

9.9%

10.6%

11.8%

10.6%

11.0%

총보도수

585

559

576

426

500

594

3240

3주

선거관련

77

77

98

62

90

82

486

비중

12.9%

13.2%

16.6%

16.2%

17.3%

13.7%

14.9%

총보도수

595

582

591

382

520

600

3270

4주

선거관련

104

90

96

83

121

92

586

비중

18.2%

16.3%

17.3%

21.6%

20.9%

15.4%

18.1%

총보도수

570

551

555

385

580

599

3240

소계

선거관련

330

331

337

262

363

316

1939

비중

14.3%

14.8%

14.6%

16.4%

17.0%

13.2%

15.0%

총보도수

2310

2236

2306

1612

2113

2387

12964

△ <표1>선거관련 신문보도 보도량, 보도비중, 총보도수(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선거관련 보도비중은 1주차에 15.8%였던 것이 2주차에는 11.0%로 소폭 줄어들다가, 3주차에 14.9%, 최근 4주차에 이르면 18.1%까지 증가했다. 최근 선거관련 보도건수가 가장 많은 언론사는 한겨레(121건, 20.9%)이며, 경향신문(104건, 18.2%), 조선일보(96건, 17.3%) 순으로 나타났다. 

 

00001.jpg

△ <그림1> 선거관련 신문보도 주차별 보도비중(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2. 보도의 공정성,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양당 대결 구도 두드러져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소계

더불어민주당

213

227

241

184

219

231

1315(31.6%)

자유한국당

120

143

138

105

125

132

763(18.3%)

국민의당

162

173

190

143

174

184

1026(24.6%)

바른정당

99

114

124

93

113

113

656(15.7%)

정의당

40

46

49

43

76

50

304(7.3%)

무소속

10

12

23

13

10

20

88(2.1%)

기타정당

4

2

2

4

3

0

15(0.4%)

소계

648

717

767

585

720

730

4167(100.0%)

<표2> 선거관련 신문보도 신문별 정당별 등장 비중(최대 7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선거관련 신문보도에서 정당별 등장 비중을 살펴봤다.(<표2 참조) 민주당은 평균 31.6%의 비중으로 등장하고, 국민의당이 24.6%, 자유한국당이 18.3%, 바른정당이 15.7% 순으로 집계됐다. 
 
주차별 정당의 등장비율을 비교하면, 민주당은 초반 38.3%로 가장 출현비중이 높았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19.0%로 비슷한 출현비중으로 출발해서 2주차까지만 해도 각각 21.7%, 21.6%로 유사한 정도로 출현했다가 3주차 이후에는 국민의당의 출현빈도만 급상승하는 모양새를 나타낸다. 3주차에 이르면, 국민의당의 출현빈도는 26.1%로 증가하고, 최근 4주차에 이르면 더불어민주당이 29.1%이고, 국민의당은 27.9%로 양당의 출현빈도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출현빈도는 차이가 있다. 정의당은 1주차에는 5.2%의 출현비중이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최근 4주차에 이르러서는 10.5%의 비중으로 늘었다.

 

00002.jpg

△ <그림2> 선거관련 신문보도 정당별 등장 비중(최대 7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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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3> 선거관련 신문보도 주차별 정당 등장비중(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선거관련 신문보도에서 사진에 등장한 정당별 출현비중을 비교한 결과를 살펴보았다. 민주당은 30.8%를 차지했고, 국민의당이 24.1%, 자유한국당이 19.2%, 바른정당은 15.4%, 정의당 7.7%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차에는 민주당이 28.1%, 국민의당이 27.5%로 사진에 출현하는 비중이 유사하게 나타난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7.5%, 12.9%로 출현하며, 정의당의 출현비중이 꾸준히 상승한 결과 12.9%로 바른정당 만큼의 출현비중이 높아진 추이가 나타났다. 


선거관련 신문보도에서 사진에 등장한 정당별 출현비중을 신문사별로 비교한 결과는 <그림 4>와 같다. 

 

00004.jpg△ <그림4> 선거관련 신문보도 사진에 등장한 신문별 정당별 비중
(최대 7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5개 당을 중심으로 출현비중의 증감을 살펴보면, 민주당은 출현비중 측면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차츰 비중이 줄어들고 있고, 국민의당의 출현비중이 크게 늘어나 2위, 자유한국당은 출현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3위, 바른정당은 3주차 이후 비중이 크게 늘지 않고 유지하는 4위, 정의당은 출현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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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5> 선거관련 신문보도 D-50일부터 사진에 등장한 정당별 비중
(최대 7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당이 사진에서 최다출현 비중을 나타낸 신문사는 한겨레(34.0%)였고, 한국일보 32.1%, 경향신문 30.9%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동아일보에서 25.7%로 가장 많이 등장했는데, 중앙일보 20.3%, 조선일보 19.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한국일보에서 24.6%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경향신문 25.5%, 한겨레 24.3% 순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조선일보에서 17.9%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경향신문 16.8%, 중앙일보와 한국일보에서 15.0%씩 등장했다. 정의당의 경우 중앙일보에서 10.5%, 한겨레에서 10.4%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한국일보 7.5%, 경향신문 6.7%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련 신문보도에서 제목을 두고 특정 정당에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판단했다. 편파유리로 볼 수 있는 경우는 특정 정당에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정당을 유리하게 하는 표현을 쓴 경우이며, 편파불리는 특정 정당에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정당을 불리하게 하는 표현을 쓴 경우에 해당한다. 제목의 표현이 모호한 경우에 한해서만 기사 내용을 참조하여 유불리 여부를 판단했다. 편파유리 보도는 +(양수)로, 편파불리 보도는 -(음수)로 표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민주당은 –43점, 자유한국당은 –25점, 국민의당은 21점, 바른정당은 14점, 정의당은 –2점이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편파불리 보도가 많은 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편파유리 보도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소계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더불어민주당

8

-8

4

-11

2

-10

2

-13

2

-6

1

-14

19

-62

-43

자유한국당

1

-12

3

-8

4

-4

3

-5

2

-6

0

-3

13

-38

-25

국민의당

10

-2

7

-2

7

-4

5

-1

3

-2

4

-4

36

-15

+21

바른정당

6

-3

5

-5

4

-1

4

-1

4

0

1

0

24

-10

+14

정의당

 

 

 

-1

 

0

 

 

 

-1

 

0

0

-2

-2

무소속

 

 

 

 

 

 

 

 

 

 

 

-1

0

-1

-1

 소계

25

-25

19

-27

17

-19

14

-20

11

-15

6

-22

92

-128

-36

△ <표3> 선거관련 신문보도 신문별 정당별 편파유불리 빈도(최대3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신문별 비교를 보면, 경향신문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편파불리 보도가 많고 신문별로 유불리 비중에 차이가 있다. 민주당은 편파유리 보도가 평균 23%, 편파불리 보도가 평균 77%였다. 한국일보의 경우 편파유리 보도는 7%, 편파불리 보도는 93%로 편차가 가장 크다. 


자유한국당은 편파유리 보도가 평균 25%, 편파불리 보도가 평균 75%였다. 한국일보는 자유한국당의 편파유리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고, 편파불리 보도만 있었다. 경향신문에서는 자유한국당의 편파유리 보도가 8%였고, 편파불리 보도는 92%였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편파유리 보도가 평균 71%, 편파불리 보도가 평균 29%였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편파유불리 보도가 편파불리로 치우쳤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적이다.


국민의당의 경우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 편파유리 보도는 83%, 편파불리 보도는 17%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일보는 편파유리 보도와 편파불리 보도가 50%씩 갈렸다.
바른정당의 경우 한겨레와 한국일보에서 편파유리보도만 발견됐다. 동아일보에서는 편파유리 보도와 편파불리 보도가 50%씩 나뉘었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소계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불리

유리

더불어민주당

8

-8

4

-11

2

-10

2

-13

2

-6

1

-14

19

-62

-43

자유한국당

1

-12

3

-8

4

-4

3

-5

2

-6

0

-3

13

-38

-25

국민의당

10

-2

7

-2

7

-4

5

-1

3

-2

4

-4

36

-15

+21

바른정당

6

-3

5

-5

4

-1

4

-1

4

0

1

0

24

-10

+14

정의당

 

 

 

-1

 

0

 

 

 

-1

 

0

0

-2

-2

무소속

 

 

 

 

 

 

 

 

 

 

 

-1

0

-1

-1

 소계

25

-25

19

-27

17

-19

14

-20

11

-15

6

-22

92

-128

-36

△ <표4> 선거관련 신문보도 주차별 정당별 편파유불리 빈도(최대3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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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선거관련 신문보도 주차별 정당별 유불리 보도(최대 3개까지 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3. 보도의 유익성, 한겨레가 정책제공‧사실검증 보도 많다
선거관련 신문보도에서 유익보도의 구분은 정책제공 보도, 사실검증 보도, 시민사회여론을 소개한 보도로 구분하여 살펴봤다.


정책제공 보도는 누적결과 한겨레가 105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향신문이 89건, 동아일보와 한국일보가 각각 70건 순으로 많이 게재를 했다.


사실검증 보도에서도 한겨레가 8건으로 가장 많고, 한국일보 7건, 조선일보 6건 순이다.
시민사회여론을 소개한 보도는 한국일보가 46건으로 가장 많고, 경향신문 45건, 동아일보 42건, 조선일보 41건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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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선거관련 신문보도 주간별 유익보도 비중(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주차별 선거관련 신문보도의 유익보도 비중을 살펴보면, 1주차에는 정책제공 보도가 22.8%, 시민사회여론 소개 보도가 9.4%였고, 4주차에 이르러서는 정책제공 보도가 크게 늘어 37.5%를 나타내고, 시민사회여론 소개 보도는 10.4% 수준에 머물렀다. 사실검증 보도는 순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4주차에 2.9%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소계

정책제공

89

70

67

65

105

70

466

사실검증

1

4

6

3

8

7

29

시민사회여론소개

45

42

41

35

37

46

246

소계

135

116

114

103

150

123

741

△ <표5> 선거관련 신문보도 언론사별 유익보도 건수 비교(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4. 보도의 유해성, 조선일보 문제 있는 보도 비중 가장 크다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소계

문제있는 보도

130(25.5%)

128(35.8%)

188(38.7%)

258(44.0%)

704(36.3%)

문제없는 보도

379(74.5%)

230(64.2%)

298(61.3%)

328(56.0%)

1235(63.7%)

선거관련 보도건수

509

358

486

586

1939

<표 6> 선거관련 신문보도 신문별 문제 있는 보도 건수 비교(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선거관련 신문보도에서 문제 있는 보도가 총 4주간 누적 704건(36.3%)이 집계됐다. 문제 있는 보도는 1주차에 25.5%로 시작해서 가장 많이 등장했던 시기인 최근 4주차(44.0%)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문별 문제 있는 보도의 비중을 살펴본 결과 조선일보가 46.0%로 가장 많고, 한국일보가 38.9%, 동아일보 34.4%, 한겨레 34.2%, 중앙일보 34.0%순으로 많았다. 경향신문은 문제 있는
보도의 비중이 30.0%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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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선거관련 신문보도 문제 있는 보도 비중(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문제 있는 보도에서 문제유형을 유해보도로 두고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신문별 유해보도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문제는 따옴표 보도(65.1%)라고 볼 수 있다. 따옴표 

보도는 큰제목에서 큰따옴표로 특정 정당의 주장이나 논평을 그대로 옮겨둔 보도에 해당한다. 한 정당의 주장이나 견해를 밀어주는 경향이 있는 문제성 보도라고 보았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소계

경마성보도

0

1

8

1

0

0

10(1.3%)

가십성지엽보도

0

2

4

1

1

1

9(1.2%)

선정성보도

2

4

0

0

1

0

7(0.9%)

연고주의보도

3

1

2

1

1

1

9(1.2%)

전투형보도

5

6

3

4

3

3

24(3.1%)

정치혐오성보도

8

8

8

3

5

7

39(5.0%)

익명보도

16

17

36

29

37

36

171(22.0%)

파편보도

0

2

0

0

0

0

2(0.3%)

따옴표보도

75

81

114

58

90

88

506(65.1%)

소계

109

122

175

97

138

136

777(100.0%)

<표 7> 선거관련 신문보도 신문별 유해보도 건수 비교(중복체크, 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익명 보도(22.0%)가 유해보도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이 등장했다. 익명 보도는 ‘당 관계자들은’이라거나, ‘당 핵심 관계자는’, ‘조사에 참관한 한 선관위원은’, ‘수도권의 한 다선 의원은’, ‘선거관리 경험이 있는 당 관계자는’ 식의 표현을 써서 중대한 의견의 표시를 한 취재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정치혐오성 보도(5.0%), 전투형 보도(3.1%), 경마성 보도(1.3%)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정치혐오성 보도는 정치인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이나 실현가능성을 평가 혹은 검증하기 보다는 정당간 감정다툼을 주제로 놓고 네거티브한 방식으로 정치다툼을 보도해서 정치 전체에 대한 혐오감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전투형 보도는 전쟁이나 군사적 용어를 쓰는 경우에 해당한다. 폭격, ~전, 함대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 경우로 “~때리기”, “공격했다”, “전쟁”,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등의 서술이 포함된 경우였다. 경마성 보도는 후보의 우열에만 초점을 맞춘 정보만을 내보낸 것을 분류했다. 

 

00010.jpg<그림 9> 선거관련 신문보도 D-50일부터 신문별 유해보도 비중(3/20~4/15) ⓒ민주언론시민연합

 

신문별 유해보도 비중을 보면, 따옴표 보도는 조선일보(33.8%), 한국일보(27.8%), 한겨레(24.8%), 동아일보(24.5%) 순으로 많았다. 익명보도는 한국일보(11.4%), 조선일보(10.7%), 한겨레(10.2%), 중앙일보(11.1%) 순으로 많았다. 정치혐오성 보도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가 각 2.4%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투형 보도는 동아일보가 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마성 보도의 경우 조선일보가 2.4%로 가장 많고 가십성 보도에서도 조선일보가 1.2%로 가장 많다. 

 

*모니터 기간과 대상 : 3월 20일~4월 15일,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신문 지면에 한함)/ 대선관련 보도란 신문의 경우, 총 6개 신문의 종판기준 지면에서 “후보, 선거, 대선, 공약, 지지율, 지지층, 대통령” 등과 같은 단어가 제목 혹은 본문 중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로 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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