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도_
[신문보도양적분석_5차]‘좌파에 유리하니 교육감 직선제 반대’? 조중동의 ‘황당 주장’
등록 2018.05.18 17:18
조회 336

2018 전국 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의 서울지방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서울·경기 지역 선거보도를 대상으로 양적분석을 진행했다. 아래는 신문보도 5차 양적분석 보고서이다.

 

<표1> 매체별 서울시장 선거 관련 신문 보도의 유익․유해보도 점수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유익보도 점수

0

0

0

0

0

50

유해보도 점수

-66.7

0

-100

0

-50

-100

K-049.jpg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3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종합일간지 ‘서울·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5차 분석 보고서 개요
 
<표2> 종합일간지 ‘서울·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5차 분석 보고서 개요

분석기간

5월 7일(월)부터 5월 12일(토)

분석 프로그램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토요일판 제외), 한겨레, 한국일보(신문 지면에 한함)/ 총 6개 신문의 종판기준 지면. 수도권면은 포함하되, 지역면과 섹션면은 제외.

분석 기사

서울, 경기 지방선거를 기사 본문에서 1번이라도 언급한 기사

 

Q1. 신문의 서울/경기 선거보도 건수는?
5월 7일(월, D-37일)부터 5월 12일(토, D-32일)까지 총 6개 신문에서 6․13지방선거와 관련한 보도는 91건으로, 전체 보도수 2,705건 가운데 3.4%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선거관련 보도가 지난주보다 조금씩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지난주 81건, 전체 보도수 중 2.9% → 이번주 91건, 3.4%), 경향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가 각 20건으로 지방선거 보도수가 가장 많았고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는 보도 비중에서도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향신문의 선거보도가 20건(지난주 8건)으로 지난주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중앙일보는 지난 주 10건(4.2%)에서 이번주 6건(3.0%)으로 보도수와 비중이 줄었다. 

 

<표3> 매체별 서울/경기 지방선거 관련 보도건수와 비중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총 보도수

518

485

518

201

428

555

2705

지방선거 관련 보도

보도수

20

11

20

6

14

20

91

총 보도수 대비 비중

3.9%

2.3%

3.9%

3.0%

3.3%

3.6%

3.4%

서울경기 선거 보도

보도수

10

3

8

1

7

5

34

선거보도수 대비 비중

50.0%

27.3%

40.0%

16.7%

50.0%

25.0%

37.4%

총 보도수 대비 비중

1.9%

0.6%

1.5%

0.5%

1.6%

0.9%

1.3%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서울·경기 선거 관련 보도수는 총 34건으로 6․13지방선거 관련 총보도수 91건 중에 37.4%를 차지했고 전체 보도 중에서는 1.3%를 차지했다. 


Ⅰ.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 분석

Q2. 6․13지방선거 관련 보도에서 서울시장 관련 보도비중은?
서울경기 선거 관련 보도에서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는 26.5%(총 34건 중 9건)로 분석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었다. 전체 지방선거 관련 보도 중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는 9.9%(91건 중 9건)이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보도가 아예 없었다. 경향신문이 3건으로 가장 많고, 한겨레와 한국일보, 조선일보가 각 2건으로, 관련 내용을 언급한 수준이다. 

 

<표4> 서울시장 선거 관련 매체별 기사 건수와 비중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서울시장 선거보도수

3

0

2

0

2

2

9

서울/경기

선거보도

대비

보도수

10

3

8

1

7

5

34

서울시장 선거보도 비중

30.0%

0.0%

25.0%

0.0%

28.6%

40.0%

26.5%

전체 지방선거 보도 대비

보도수

20

11

20

6

14

20

91

서울시장 선거보도 비중

15.0%

0.0%

10.0%

0.0%

14.3%

10.0%

9.9%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Q3.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에서 매체별 보도주제는?
 
<표5> 서울시장 관련 선거보도에서 매체별 보도주제(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정책 및 공약

0

0

0

0

0

1

1

0.0%

0.0%

0.0%

0.0%

0.0%

50.0%

11.1%

공천 관련 소식

0

0

1

0

0

2

3

0.0%

0.0%

50.0%

0.0%

0.0%

100.0%

33.3%

정당/후보 선거 전략

3

0

1

0

2

1

7

100.0%

0.0%

50.0%

0.0%

100.0%

50.0%

77.8%

여론조사/판세분석

1

0

0

0

1

0

2

33.3%

0.0%

0.0%

0.0%

50.0%

0.0%

22.2%

후보동정/선거이벤트

2

0

0

0

1

1

4

66.7%

0.0%

0.0%

0.0%

50.0%

50.0%

44.4%

기타

0

0

1

0

0

1

2

0.0%

0.0%

50.0%

0.0%

0.0%

50.0%

22.2% 

서울시장 관련 총 보도수 (중복제거)

3

0

2

0

2

2

9

33.3%

0.0%

22.2%

0.0%

22.2%

22.2%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는 정당 및 후보자의 선거 전략에 집중됐다. 경향신문 <'든든한…통째로…일하는…청양고추…골목 적폐청산 6·13 프레임 대결 시작>(5/8, https://bit.ly/2KlhH8W)은 더불어민주당의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바꾸는 투표!’, 자유한국당의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바른미래당의 ‘민생‧미래‧3번’, 민주평화당의 ‘일하는 정당, 민생 챙기는 정당’, 정의당의 ‘골목 적폐청산’, ‘이번엔 정의당’ 등 각 정당의 ‘선거 슬로건’을 조명했다.

 

조선일보 <선거 전날 미북회담… 야 “선거 다 묻혀” 여 "하늘이 돕네">(5/12, https://bit.ly/2KYnq5D)의 경우, 남북‧북미 정상회담 여파로 선거가 묻힌 상황이 여당에게는 긍정적 영향을, 야당에게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한겨레의 <“지방선거 후보요? 몰라요”…문재인·홍준표만 보이는 6·13>(5/8, https://bit.ly/2jTLp9N)은 선거 분위기가 뜨지 않는 세 가지 이유로, △한반도 정세의 급격한 변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 △홍준표 현상을 지목했다. 특히 홍준표 대표와 관련해 홍 대표가 야당발 정치뉴스를 거의 독점하면서 “자칫하면 홍준표 대표가 이끄는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지경”이라고 평가했다. 

 

Q4. 서울시장 선거 관련 기사에서 정당 혹은 후보자가 등장한 양상은 어떠한가?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의 정당별 등장 빈도를 비교해 보면, 바른미래당이 88.9%로 가장 높고, 더불어민주당 66.7%, 자유한국당 22.2% 순이다. 바른미래당은 6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고, 8일에는 의원총회를 열었다. 바른미래당이 등장한 대표적인 보도는 한겨레 <지지율 수렁에 빠진 안철수·바른미래당>(5/8, https://bit.ly/2IhYmEQ)로서, 이 보도는 바른미래당이 ‘드루킹 사건’, 남북 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차별화에 실패해,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평가에 주목했다.

 

<표6> 서울시장 선거 관련 기사의 매체별 정당 보도 건수와 비중(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더불어민주당

2

0

1

0

2

1

6

66.7%

0.0%

50.0%

0.0%

100.0%

50.0%

66.7%

자유한국당

1

0

1

0

0

0

2

33.3%

0.0%

50.0%

0.0%

0.0%

0.0%

22.2%

바른미래당

3

0

2

0

1

2

8

100.0%

0.0%

100.0%

0.0%

50.0%

100.0%

88.9%

서울시장 관련 총 보도수(중복제거)

3

0

2

0

2

2

9

33.3%

0.0%

22.2%

0.0%

22.2%

22.2%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보도 사진의 정당별 등장 비중을 보면, 한국일보 <“이번 선거는 3번과 1번의 싸움” 안철수 선대위 출범, 반전 시동>(5/7, https://bit.ly/2IevilB)가 유일하게 후보를 등장시킨 보도였다. 한국일보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수도권 지방선거 후보들의 합동 출마선언식 사진을 게재했다.  

  
<표7> 서울시장 선거 관련 사진의 매체별 정당 보도 건수와 비중(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바른미래당

0

0

0

0

1

0

1

0.0%

0.0%

0.0%

0.0%

100.0%

0.0%

100.0%

합계

0

0

0

0

1

0

1

0.0%

0.0%

0.0%

0.0%

100.0%

0.0%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Q5. 서울시장 선거 관련 기사에서 정당별 유리 혹은 불리하게 보도하는 경향의 보도가 있는가?
정당별 유리, 불리 보도는 제목만을 보고 판단했다. 경향신문 <'평화 이슈' 희비… 바람타는 여, 힘 못 쓰는 야>(5/9 https://bit.ly/2Gbq5VP)의 경우 ‘평화 이슈’로 인해 여당은 ‘여당은 바람을 탄다’며 긍정적인 표현을 썼다. 야당에는 ‘힘 못 쓴다’는 부정적 묘사를 했다. 즉 여당에 유리하면서 야당엔 불리한 보도 사례이다. 한겨레 <지지율 수렁에 빠진 안철수·바른미래당>은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수렁에 빠졌다’는 표현을 썼으므로 야당에 불리한 보도이다. 

 

Q6.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익보도는?
서울시장 선거 보도의 유익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익보도 점수를 산정했다. 유익 보도의 기준은 정책 제공 여부(정책이나 공약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가), 정책/후보간 비교 평가 여부(유권자가 정당이나 후보자의 정책이나 능력의 우열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한 경우), 사실검증 여부, 시민사회 여론/운동을 소개한 여부이다. 
 
<표8>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익보도(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정책제공여부

0

0

0

0

0

1

1

비중

0.0%

0.0%

0.0%

0.0%

0.0%

100.0%

100.0%

유익보도

건수

0

0

0

0

0

1

1

점수

0

0

0

0

0

50점

11.1점

서울시장 총 보도수

3

0

2

0

2

2

9

*유익보도점수 환산방법=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수÷유익보도 기사수×1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번 분석 기간 중 유익보도는 한국일보의 1건이 유일했고 점수로 환산했을 때도 역시 한국일보만 50점을 기록했다. 한국일보 <“이번 선거는 3번과 1번의 싸움” 안철수 선대위 출범, 반전 시동>(5/7, https://bit.ly/2wJun7k)은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발표된 교통, 주거, 복지 등 분야별 공약을 모두 언급했다. 이 역시 정책‧공약을 심도 있게 분석하거나 비교한 보도는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고, 그나마 이 보도가 유일한 정책 제공 보도라는 점이 현재 언론의 선거 보도가 얼마나 부실하게 나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Q7.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해보도는?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해보도 유형을 비교한 결과, 총 9건의 기사 중 7건(77.8%)이 유해보도였다. 


익명보도는 5건(71.4%)이고, 따옴표 제목이 3건(42.9%)이 있었다. 한국일보 <손학규 송파을 재보선 등판?>(5/11, https://bit.ly/2IDyCGw)은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라는 야당 관계자의 자조적인 자평을 전했는데 이 내용을 모두 익명으로 보도했다.

  

<표9>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해보도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경마 중계형

1

0

0

0

0

0

1

50.0%

0.0%

0.0%

0.0%

0.0%

0.0%

14.3%

전투형

0

0

1

0

0

0

1

0.0%

0.0%

50.0%

0.0%

0.0%

0.0%

14.3%

익명보도

1

0

1

0

1

2

5

50.0%

0.0%

50.0%

0.0%

100.0%

100.0%

71.4%

따옴표 제목

1

0

1

0

0

1

3

50.0%

0.0%

50.0%

0.0%

0.0%

50.0%

42.9%

유해보도

건수

2

0

2

0

1

2

7

점수

66.7점

0

100점

0

50점

100점

77.8점

서울시장 총 보도수 (중복제거)

3

0

2

0

2

2

9

*유해보도점수 환산방법=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수÷유해보도 기사수×1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유해보도에는 아래 보도가 포함되었다.

 

△경마성 보도(수치중심 후보의 순위, 우열에만 초점을 맞춘 기사, 판세, 선거결과 예측, 여론조사 결과만 있는 경우)
△가십성/이벤트 중심 보도(보도의 일부가 아니라 전체가 다 매우 지엽적인 내용을 다룬 경우, 예를 들어 넥타이 색깔. 후보자의 딸 외모만 다루거나 이벤트 형 유세의 내용만 소개한 경우)
△일방 중계 보도(상대후보나 정당에 대한 폭로성 주장이나 이슈제기를 사실 확인이나 상대 당사자의 반론 확인 없이 그대로 옮겨 보도한 경우)
△단순 동시 나열 보도(폭로나 인신공격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당사자들의 주장을 언론사의 독자적인 확인 작업 없이 단순히 동시에 나열하고 있는 경우)
△양대 정당 중심 보도(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을 등장시키지 않고 두 정당만 등장시킨 경우)
△정치혐오성 보도(고소고발 사건 보도에 대해 혼탁, 이전투구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을 쓰면서 양쪽이 다 문제라고 쓰는 보도. 양비론, 다비론 즉 정치인 모두가 나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기사, 정치인들 사이의 감정싸움을 전달하는 기사, 정치인의 추태와 추행, 기행만 전달하는 기사. 후보자들 간의 공정한 경쟁이나 정책 대결을 감정적 논쟁이나 논란, 보수와 진보 혹은 특정 정치 세력 간의 갈등이나 대결 구도로 치환하거나 단순화하여 보도하는 경우 해당)
△전투형 보도(전쟁이나 군사적 용어가 한 번이라도 등장하는 경우, 예를 들어 전열정비, 사생결단, 결사항전, ○○작전, ○○전략, ○○결투, OO대결, ○○벌 항전, ○○당 주력군, 폭격, ~전, 함대 등과 같은 용어가 등장한 경우)
△지역/연고주의 보도(지역주의적 선거의제를 그대로 보도하거나 지역 중심의 판세를 강조하는 보도, 학연이나 혈연 등을 중심으로 하는 판세분석 등이 포함된 경우)
△익명 보도(취재원의 신상이나 이름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보도. 예를 들어 ‘청와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한 정치인도’, ‘한 교육계 인사는’과 같은 표현이 나오는 경우)
△따옴표 제목(보도의 제1제목(특집제목 제외)에서 큰 따옴표 안에 한 정당이나 특정인물의 주장이나 논평을 옮겨 놓은 보도는 일방적 주장을 밀어줘 문제이고, 양쪽의 의견을 옮긴 경우에도 따옴표만으로 처리하게 되면 이견이나 갈등만 부각하고 자신들은 빠져 있으려는 무책임함이 있어 문제 보도로 판단함)
△오보


Ⅱ. 경기도지사 관련 보도 분석

Q8. 6․13지방선거 관련 보도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수은?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신문보도는 총 10건으로, 서울경기 지방선거 관련 보도수 34건 중에 29.4%를 차지했다. 전체 지방선거 보도수 91건 중에서는 11.0%에 해당한다. 경향신문과 조선일보가 3건으로 보도수가 가장 많았고 한겨레‧한국일보는 2건, 동아‧중앙은 경기지사 선거 보도가 없었다.  
 
<표10>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매체별 기사 건수와 비중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경기도지사 선거보도수

3

0

3

0

2

2

10

서울/경기

선거보도 대비

보도수

10

3

8

1

7

5

34

경기도지사 선거보도 비중

30.0%

0.0%

37.5%

0.0%

28.6%

40.0%

29.4%

지방선거 보도

대비

보도수

20

11

20

6

14

20

91

경기도지사

선거보도 비중

15.0%

0.0%

15.0%

0.0%

14.3%

10.0%

11.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Q9.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매체별 보도주제는?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두드러진 보도 주제는 ‘정당 후보 선거전략’, ‘후보 동정/선거 이벤트’이다. 

 

<표11>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매체별 보도주제(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후보자의 기본정보

0

0

0

0

0

1

1

0.0%

0.0%

0.0%

0.0%

0.0%

50.0%

10.0%

정책 및 공약

0

0

0

0

1

1

2

0.0%

0.0%

0.0%

0.0%

50.0%

50.0%

20.0%

후보 인물됨

0

0

0

0

0

2

2

0.0%

0.0%

0.0%

0.0%

0.0%

100.0%

20.0%

공천관련소식

0

0

1

0

2

0

3

0.0%

0.0%

33.3%

0.0%

100.0%

0.0%

30.0%

정당후보 선거전략

3

0

1

0

1

0

5

100.0%

0.0%

33.3%

0.0%

50.0%

0.0%

50.0%

여론조사/판세분석

1

0

0

0

1

0

2

33.3%

0.0%

0.0%

0.0%

50.0%

0.0%

20.0%

후보동정/선거이벤트

1

0

3

0

0

1

5

33.3%

0.0%

100.0%

0.0%

0.0%

50.0%

50.0%

기타

0

0

1

0

0

0

1

0.0%

0.0%

33.3%

0.0%

0.0%

0.0%

10.0%

경기지사 관련 총 보도수 (중복제거)

3

0

3

0

2

2

10

30.0%

0.0%

30.0%

0.0%

20.0%

20.0%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경기지사 공식 출마 선언을 다룬 한겨레 <“문 정부와도 일자리 연정” 남경필, 재선 도전 공식화>(5/10), 한국일보 <남경필 “포퓰리스트와 경제 도지사 대결” 재선 도전>(5/10)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일보는 같은날 ‘6.13 지방선거 인물 360’ 기획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인터뷰한 <“쟁기 든 농부 자세로… 서울과 경쟁하는 새 경기도 일구겠다”>(5/10)를 보도해, 남경필 지사와의 정책적 차별성을 강조한 이재명 후보의 뜻을 전했다. 반면 조선일보 <‘극성 친문’의 이재명 끌어내리기>(5/10, https://bit.ly/2Imh0vz)의 경우, “친문 성향 인터넷 카페”가 “혜경궁 김 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의혹 제기 광고를 게재하며 이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Q10.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정당 혹은 후보자가 등장한 양상은 어떠한가?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의 정당별 등장 빈도를 보면, 자유한국당이 80.0%로 가장 자주 등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70.0%, 바른미래당은 50.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등장한 보도가 증가했다. 한겨레 <“문 정부와도 일자리 연정” 남경필, 재선 도전 공식화>(5/10, https://bit.ly/2KXicap)의 경우 남 후보와 함께 “정의당 이홍우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민중연합당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 확정된 각 당 후보를 모두 언급하기도 했다. 

 

<표12>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매체별 정당 보도 건수와 비중(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더불어민주당

1

0

3

0

1

2

7

33.3%

0.0%

100.0%

0.0%

50.0%

100.0%

70.0%

자유한국당

3

0

2

0

1

2

8

100.0%

0.0%

66.7%

0.0%

50.0%

100.0%

80.0%

바른미래당

0

0

2

0

2

1

5

0.0%

0.0%

66.7%

0.0%

100.0%

50.0%

50.0%

정의당

0

0

0

0

1

0

1

0.0%

0.0%

0.0%

0.0%

50.0%

0.0%

10.0%

기타정당

0

0

0

0

1

0

1

0.0%

0.0%

0.0%

0.0%

50.0%

0.0%

10.0%

경기지사 관련 총 보도수 (중복제거)

3

0

3

0

2

2

10

30.0%

0.0%

30.0%

0.0%

20.0%

20.0%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 사진의 정당별 등장 빈도에서도 자유한국당이 2회 등장해 1회 등장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보다 컸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자의 출마 선언 관련 이미지가 2차례,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각 1차례 실렸다.  
 
<표13>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매체별 사진에서 정당 등장 건수와 비중(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더불어민주당

0

0

0

0

0

1

1

0.0%

0.0%

0.0%

0.0%

0.0%

50.0%

25.0%

자유한국당

0

0

0

0

1

1

2

0.0%

0.0%

0.0%

0.0%

100.0%

50.0%

50.0%

바른미래당

0

0

1

0

0

0

1

0.0%

0.0%

100.0%

0.0%

0.0%

0.0%

25.0%

합계

0

0

1

0

1

2

4

0.0%

0.0%

25.0%

0.0%

25.0%

50.0%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Q11.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정당별 유리 또는 불리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가?
정당별 유리, 불리 보도는 제목만을 보고 판단했다. 경향신문의 <‘평화 이슈’ 희비… 바람타는 여, 힘 못 쓰는 야>(5/9, https://bit.ly/2Gbq5VP)는 광역단체장 선거전 초반 판세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당엔 유리, 야당엔 불리한 보도 사례이다. 
조선일보의 는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한 보도로, 한겨레의 <지지율 수렁에 빠진 안철수 · 바른미래당>(5/8)는 바른미래당에 불리한 보도이다. 조선일보 <‘극성 친문’의 이재명 끌어내리기>(5/10)는 경향신문 1면에 실린 광고를 두고, 이재명 후보 관련 ‘혜경궁김씨 의혹’이 “친문 대  비문 대결로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내부 격론이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Q12.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익보도는?
 
<표14>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매체별 유익보도(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정책제공 여부

0

0

0

0

1

1

2

0.0%

0.0%

0.0%

0.0%

100.0%

100.0%

100.0%

유익보도

건수

0

0

0

0

1

1

2

점수

0점

0점

0점

0점

50점

50점

20점

경기도지사 보도수

3

0

3

0

2

2

10

* 유익보도점수 환산방법=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수÷유익보도 기사수×1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 중 유익 보도는 남경필 경기지사 출마선언을 보도하며 남 지사의 정책을 소개한 한겨레 <“문 정부와도 일자리 연정” 남경필, 재선 도전 공식화>,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정책을 전한 한국일보 <“쟁기 든 농부 자세로…서울과 경쟁하는 새 경기도 일구겠다”>를 꼽을 수 있다. 

 

Q13.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에서 유해보도는?
유해보도 건수를 비중으로 나타내 점수화한 유해보도 점수는 총 80점이다. 신문별로 보면 한겨레와 한국일보가 각 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는 66.7점이다.
유해보도의 종류로는 익명보도(5건, 62.5%), 따움표 제목(5건, 62.5%)에 해당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표15>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매체별 유해보도(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경마성

1

0

0

0

0

0

1

50.0%

0.0%

0.0%

0.0%

0.0%

0.0%

12.5%

단순 동시 나열 보도

0

0

1

0

0

0

1

0.0%

0.0%

50.0%

0.0%

0.0%

0.0%

12.5%

거대정당 중심

1

0

0

0

0

0

1

50.0%

0.0%

0.0%

0.0%

0.0%

0.0%

12.5%

전투형

0

0

0

0

0

2

2

0.0%

0.0%

0.0%

0.0%

0.0%

100.0%

25.0%

익명보도

1

0

2

0

1

1

5

50.0%

0.0%

100.0%

0.0%

50.0%

50.0%

62.5%

따옴표 제목

1

0

1

0

1

2

5

50.0%

0.0%

50.0%

0.0%

50.0%

100.0%

62.5%

유해보도

건수

2

0

2

0

2

2

8

점수

66.7점

0

66.7점

0

100점

100점

80점

경기도지사 총 보도수 (중복제거)

3

0

3

0

2

2

10

* 유해보도점수 환산방법=총 서울시장 선거 관련 보도수÷유해보도 기사수×1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Ⅲ. 서울/경기 교육감 선거 관련 보도 분석

Q13. 서울시 교육감 선거보도 및 경기도 교육감 선거보도수는?
그동안 찾아보기 어렵던 교육감 선거보도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무리한 논리가 돋보인 보도도 있었다. 중앙일보는 <논설위원이 간다/‘이념과 돈’ 늪에 빠진 교육감 선거…중도 돌풍 가능할까>(5/10, https://bit.ly/2GepiU1)에서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보다 관심도도 낮고 보수‧진보 이념 싸움이 극심한데다 정당이나 조직없이 선거를 치르는 만큼 돈줄이 승패를 좌우하기 마련”이라고 평가했다. 결론적으로는 ‘교육감 직선제’ 자체를 반대했는데 그 근거는 “진보 측은 전교조를 중심으로 단일화가 순항이지만 보수는 사분오열”, “결과는 보수의 참패가 예견돼 직선제 자체 설계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교육감 선거가 정치 선거판과 다름없다는 지적은 타당할 수 있으나 ‘보수의 참패’가 ‘직선제 비판’의 근거는 될 수 없다. “진보의 독주에 대한 우려”나 “중도는 교육을 중심으로 뒀다”는 중앙일보의 시각 역시 정파적 시각으로서 ‘직선제 비판’의 논거로는 수긍하기 어렵다.  


사설에서 교육감 선거를 다룬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도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동아일보는 <13세 중1까지 투표 참여시킨 진보 서울교육감 경선>(5/7, https://bit.ly/2rFyYm6)에서 “공직선거법상 교육감 선거는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데, 경선에 참여하는 투표자와 본선거에 참여하는 투표자가 같아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고 “본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투표자가 경선에만 참여할 경우 유권자들이 원하는 후보를 뽑는 과정을 왜곡시켜 오히려 안 한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 경선에 만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참여시킨 것을 겨냥한 비판이다. 조선일보 <또 ‘좌파 단일, 우파 분열’ 교육감 선거>(5/8, https://bit.ly/2I4oCma)는 “이렇게 비교육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좌파 진영 교육감은 단일 후보를 내놓고 있지만 우파는 전체 득표는 많아도 제 잇속만 차리려 하지 희생이 없으니 좌파‧친전교조 진영에 유리한 선거가 될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좌파‧친전교조에 유리한 선거’는 곧 ‘비교육적인 일’이라는 논리이다. 
 
<표16> 서울시교육감/경기도교육감 선거보도(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서울시 교육감

선거보도

1

2

3

1

0

1

8

경기도 교육감

선거보도

0

1

0

0

1

0

2

합계

1

3

3

1

1

1

1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Q13. 서울시 교육감 선거보도 및 경기도 교육감 선거보도 보도 주제는?
서울시‧경기도 교육감 선거 보도의 주제 중 대부분은 선거 전략이나, 후보 동정에 치우쳤다. 교육감 선거가 ‘이념 대치’로 흐른다고 비판한 신문들 스스로도 후보 간 정책 차이를 비교하거나, 후보자의 인물됨을 분석하지 않고 ‘이념 대치 선거 전략’에만 집중한 것이다. 신문들이 비판하는 ‘이념 대치 현상’을 신문들 스스로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noname09.jpg

<그림 > 2018년 5월 8일자 조선일보 사설 

 

교육감 선거 보도에서 70%는 선거전략과 관련된 것이고, 50%는 후보 동정이나 선거 이벤트와 관련한 내용이 차지했다. 

 

<표17> 서울시교육감/경기도교육감 선거보도 보도주제(중복)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합계

정책 및 공약

0

0

1

0

0

0

1

0.0%

0.0%

33.3%

0.0%

0.0%

0.0%

10.0%

정당후보선거전략

1

3

1

1

1

0

7

100.0%

100.0%

33.3%

100.0%

100.0%

0.0%

70.0%

후보동정/선거이벤트

0

0

3

1

0

1

5

0.0%

0.0%

100.0%

100.0%

0.0%

100.0%

50.0%

선거법 관련소식

0

1

0

0

0

0

1

0.0%

33.3%

0.0%

0.0%

0.0%

0.0%

10.0%

서울시‧경기도 교육감 총 보도수 (중복제거)

1

3

3

1

1

1

10

10.0%

30.0%

30.0%

10.0%

10.0%

10.0%

100.0%

종합일간지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 관련 보도’ 분석(5차‖2018.5.7.~5.12) Ⓒ민주언론시민연합


* 2018 전국 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의 ‘서울‧경기지역 신문방송 양적분석 보고서’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관련 선거 보도를 대상으로 ‘2018 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 선거보도 감시 준칙’에 기준을 둔 공정보도, 유익보도, 유해보도를 기사 단위별로 표시한다. 코더는 방송 1명, 신문 2명이며 언론학을 전공한 학부 고학년으로 교차 검증을 통해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의 코딩 신뢰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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