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포커스_
보도와 제작 현장 정상화도 시급하다
등록 2017.06.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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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포커스] 보도와 제작 현장 정상화도 시급하다
제작 현장에서의 저항이 곧 방송 정상화로 가는 길 -
정연우 /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세명대 교수
국정농단세력이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에도 공영방송은 여전히 겨울 공화국이다. 정권이 내려보낸 세력 그리고 그들에 부화뇌동하며 방송을 권력에게 갖다 바친 세력들은 여전히 조직 내에 버티고 있다. 빌미를 잡아 어떻게든 개혁의 틈을 노리며 방해하고 흠집을 내려 한다. 그것이 이루어지는 현장이 바로 제작과 편성이다.

제작 현장에서의 저항과 내적 자유 투쟁은 실질적으로 방송 정상화로 가는 길이다. 권력에 빼앗긴 제작현장을 되찾는 과정이다. 국민의 방송 주권을 실질적으로 회복하는 길이다. 구성원들의 의지를 모으면 방송 정상화로 가는 동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이미 내부 부역세력의 조직 장악력은 눈에 띄게 약해졌다. 보도와 제작의 소재와 방향을 마음대로 바꾸고 통제할 힘은 상당히 빠졌다. 이미 저들의 창은 녹슬고 방패는 부서졌다. 제작현장을 방송 농단 세력에서 탈환할 때가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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