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의원 선거 특집호] [대의원제 전환을 앞두고 드리는 편지] 회원 주도의 시민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등록 2023.1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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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주도의 시민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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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순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주인은 회원 여러분입니다. 2023년 민언련 정기총회에서는 아주 중요한 결정이 있었습니다. 최고의결기관으로 기존처럼 정회원총회를 유지하되, 정회원총회를 대신할 수 있는 대의원총회를 신설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총회 표결을 보면, 정기총회에 직접 출석하기 어려운 회원 분들이 다수이다 보니 임원에게 투표권을 위임하는 경우가 많아 임원 한 명이 많게는 700표를 행사하기도 하는 등 회원 주도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회원님들의 더욱 능동적인 참여와 조직 민주화를 위해 평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 제도를 두기로 한 것입니다. 대의원 정원은 최대 45명으로 이 중 이사회가 단체 운영에 깊게 관여하고 계시는 각급 위원 중 15명 내외를 선임하고, 회원 분들이 직접 정회원 중 30명을 선출합니다.

 

또한 3년 이상 민언련 정회원으로 활동한 분이라면 누구나 대의원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대의원총회는 이사회보다 상급의 의사결정기관으로 정기총회와 같은 권한을 가지며, 회원분들의 의견이 곧 민언련 정책과 활동으로 실현되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어지럽고 험난한 시기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게 필요합니다. 시민 주도의 언론개혁을 주장하는 민언련은 회원 주도의 시민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합니다. 회원과 시민 주도의 언론운동단체로 뿌리내리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셔서 발언하고, 결정하고, 지시해 주십시오.

 

▼날자꾸나 민언련 2023년 대의원 선거 특집호 PDF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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