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2025년 민주시민언론상·올해의좋은보도상 수상자 선정2025년 민주시민언론상·올해의좋은보도상 수상자 선정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YTN 정상화 투쟁’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성유보특별상, 정소희 매일노동뉴스 기자·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올해의좋은보도상, 뉴스타파·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12.19(목) 오후 5시 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관에서 시상식 개최
창립 41주년을 맞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025년 민주시민언론상과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2월 19일(목) 오후 5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관에서 열립니다.
먼저 제27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성유보특별상엔 정소희 매일노동뉴스 기자와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이 선정됐습니다. 제11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엔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적 연속보도’와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가 선정됐습니다.
민주시민언론상,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부당한 노동 관행 고발 주목
언론개혁과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선정됐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적극적인 YTN 정상화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언론 장악에 맞섰습니다. 이에 법원으로부터 “‘2인 체제’ 방통위 의결은 위법하다”는 취지의 의미 있는 판결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부터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으로 통합된 성유보특별상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부당한 노동 관행을 고발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해 정소희 매일노동뉴스 기자가 선정됐습니다.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은 부당한 언론 검열에 굴복하지 않고 백지신문을 발행해 용기와 민주주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좋은 보도상, 권력유착 탐사보도·지역언론 권력감시 조명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민에게 유익한 보도를 한 언론인에게 주어지는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에는 뉴스타파·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가 선정됐습니다.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적 연속보도’는 극우역사 교육을 표방하며 불법 댓글공작팀을 운영한 리박스쿨의 실체를 폭로했습니다. 극우단체와 정치권의 유착 관계를 드러내고, 교육시스템 장악을 위한 리박스쿨의 조직적 행태를 고발한 점이 탐사보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4개 언론사가 공동 기획한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는 지역 언론이 힘을 합해 각 지역정치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공공정보의 투명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던 지방의원 공약의 구조적 공백을 드러내고, 전국 단위의 공약 관리 필요성을 공론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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