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를 국민의 품으로’
등록 2017.02.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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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화) 오후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사장을 선출했습니다.
우리단체를 비롯한 언론단체들은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사장 선출 추진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언론 부역자 청산이 먼저인만큼, 사장 공모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방송문화진흥회는 사장 선출 절차를 강행해 왔습니다.
우리단체와 언론노조 등 언론단체들은 2월 23일 (화) 1시 방송문화진흥회 앞에서 사장 선출에 반대하는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언론단체들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3일 야당 이사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사장으로 결정했습니다.
김장겸 보도본부장은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을 2%로 추락시킨 장본인입니다. 사장 선출이 강행될 무렵 ‘친박 핵심 인사가 방문진 여권 추천 이사들에게 “그 분의 뜻”이라며 유력 인사를 사장으로 낙점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김 보도본부장이 해당 소문의 주인공입니다.
탄핵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친박’세력은 공영방송 장악 야욕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김장겸 보도본부장의 사장 선출입니다.
그렇지만 민언련과 언론단체들은 언론부역자들을 심판하고,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 놓을 것입니다.
상식과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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