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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창립 41주년 기념, 민주시민언론상∙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진행(2025.12.19.)
등록 2025.12.24 14:31
조회 23

2025년 민주언론시민연합 창립 41주년 기념

"제27회 민주시민언론상∙제11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2025.12.19.)

 

 

2025년 12월 19일(금) 오후 5시, 민언련교육관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창립 41주년 기념
제27회 민주시민언론상∙제11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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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시민언론상 수상자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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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자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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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민주시민언론상

 

 

1999년 제정된 제정 된 민주시민언론상은 매해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사람(단체)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올해부터 성유보특별상이 민주시민언론상과 통합되어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본상의 주인공은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입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YTN 정상화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언론장악에 맞서 2022년 11월부터 YTN 사영화 반대 투쟁을 벌여 유진그룹 자본이 사영화한 지금까지 3년여간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유진그룹 오너 일가의 부당거래 정황을 신고하고, 민주언론 기능을 가로막은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선전 활동,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취소 소송은 최근 법원에서 “‘2인 체제’ 방통위 의결은 위법하다”라는 취지의 의미 있는 판결을 이끌어 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유보특별상의 주인공은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을 연속 보도한 정소희 <매일노동뉴스> 기자로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주 80시간에 달하는 초장시간 노동 끝에 과로사한 20대 청년 노동자의 노동착취 실태를 드러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공동수상자인 청소년 독립신문 <토끼풀>은 청소년들이 직접 세상과 이야기하는 용기 있는 모습과 부당한 언론 검열에 굴복하지 않고 백지 신문을 발행한 용기가 민주주의 정신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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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보고 | 김수정 민언련 공동대표 ∙민주시민언론상 선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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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상 시상 |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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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상수상 |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전준형, 홍성노, 나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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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소감 |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위원장 (홍성노, 나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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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보특별상 | 매일노동뉴스 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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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소감 | 매일노동뉴스 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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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보특별상 |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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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소감 |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편집장 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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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보특별상 |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서부건 조준수 이서찬 윤건우 강유진 박지우 이강 권재윤)

 

 

“2025년은 탄핵이라는 엄중한 심판으로 전 정부를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정부를 들인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혼돈의 정치 상황에서 허위정보는 사실과 선동의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묶어 통칭하는 이름)과 방미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통과로 언론개혁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개혁의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그러나 다수의 언론은 권력 비판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시민들도 투쟁의 주체로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서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올 한해 민주시민언론상 후보들은 진실규명을 위한 비판‧탐사 보도를 지속하였고, 언론개혁을 위한 끈질긴 투쟁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시민언론상 모든 후보들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

 

- 김수정 제27회 민주시민언론상 선정위원장 심사평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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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민에게 유익한 보도를 한 언론인에게 주어지는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은 올해로 11회를 맞았습니다.

2025년 올해의 좋은 보도상은 뉴스타파·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경기일보 광주일보 영남일보 충청투데이)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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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보고 | 이정훈 신한대 교수 제11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선정위원장

 

 

①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적 연속보도'

(탐사1팀 봉지욱·이명선·전혁수·최혜정 기자,박종화 PD, 두니아 대표 이슬기 펠로우, 영상취재팀 김희주, CG팀 정동우, 영상편집팀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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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적 연속보도'

 

 

②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공동기획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경기일보 경제부 이호준 부장·경제부 이연우 차장·정치부 김경희 차장·문화체육부 이나경 기자·인천본사 정치부 박귀빈 기자,

광주일보 편집국 백희준 기자·정치부 김민석 기자·정치부 정병호 기자·경제부 김해나 기자,

영남일보 편집국 권혁준 기자,

충청투데이 정치행정부 조사무엘 기자·정치행정부 권오선 기자·경제부 이석준 기자·뉴스플랫폼부 최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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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경기일보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이호준 이연우 이나경 박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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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광주일보 지방의원공약추적단(박연수_김민석 기자 대리 수상, 김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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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영남일보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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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충청투데이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조사무엘 권오선 이석준 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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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 공동기획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올해의 좋은 보도상의 후보에 오른 17편의 보도 모두 저널리즘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 주는 뛰어난 보도이었기에 선정위원들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위헌·불법적 비상계엄 이후 2025년은 잃어버릴 뻔했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자부심과 함께 극단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에 분노하고 혐오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가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최종 선정된 2편은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정치권력을 감시하고 극단적 세력의 확산을 경고하는 보도들입니다.”  

 

-이정훈 제11회 올해의좋은보도상 선정위원장 심사평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