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도_
[4차 주간보고서3][방송 보도] 종편의 ‘더민주 악마화’ 지나쳐
등록 2016.0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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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보도] 종편의 ‘더민주 악마화’ 지나쳐

 

 

 

4차 주간 보고서 주요 내용


■ [종편 시사토크쇼] 범죄에 가까운 종편의 ‘왕따’ 놀이 심각해
  1. 더민주 문재인, 정청래, 김종인은 종편의 ‘동네북’인가 
  2. 김홍걸 씨 더민주 입당 두고 “천륜 어긋나는 저열한 정치”
  3. 국민의당도 종편의 막말 뭇매 피하지 못해
  4. 또 다시 ‘여성정치인’ 비하 발언…“박영선 의원은 오빠가 많다”?!
  5. 새누리당 ‘권력자’ 겨냥 파문, 별 거 아니다?


■ [신문 보도] 조선‧동아, 더민주를 흔들어라! 
  1. 더민주를 흔드는 동아와 조선의 행태
  2. 보육대란, 쟁점법안 타결로 야당 몰아붙이는 신문
  3. 방송에서 ‘친박’을 말 못한다고? ‘뿔난’ 조중동
  4. 중앙일보의 ‘와이프’ 공천…여성 정치인은 어쩌라고?


 

■ [방송 보도] 종편의 ‘더민주 악마화’ 지나쳐 
  1. ‘친노 vs 비노’라는 갈등 부각 프레임으로 일관하는 더민주 보도
  2. 더민주가 하면 뭐든지 싫은 채널A
  3. 이 주의 ‘진실한 TV’는 어디?
  4. 치졸한 보복성 보도로 뉴스를 사유화하는 MBC
  5. ‘맞짱’, ‘싸움구경’ 등 선거를 격투기 경기로 만드는 TV조선


 

■ [방송 기타] 유권자의 성찰 이끌어낸 뉴스타파 돋보여
  1. 지상파 3사 시사프로그램 선거 관련 아이템 없어
  2. ‘민생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 유권자의 고민 이끌어낸 뉴스타파 
  3. JTBC <썰전>, 예능이라고 막말도 우스갯소리로 넘어갈 수 있다는 착각 말아야


 

■ [2차 신문‧방송 선거보도 양적 분석]
1. 신문 선거보도 양적 분석(1월 22일∼28일)
2. 방송 선거보도 양적 분석(1월 21일∼27일)

 

■ 선거방송심의위 이유 있는 ‘말’ 태클

 

 

 

▢ 모니터 대상 :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JTBC <뉴스룸>, TV조선 <뉴스쇼판>
                (<주말뉴스 토일>), 채널A <종합뉴스>, MBN <뉴스8>, YTN <뉴스나이트>(1부))
▢ 모니터 기간 : 1월 25일~ 28일

 

 

1.  ‘친노 vs 비노’라는 갈등 부각 프레임으로 일관하는 더민주 보도


더민주가 25일 첫 선대위 회의를 가지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면서 김종인 위원장 중심의 비대위 체제가 출범했다. 종편은 이에 대해 철저하게 ‘친노’와 ‘비노’간 갈등이 심각할 것이라는 ‘갈등 부각 프레임’으로 일관했다. 이런 갈등 부각은 결국 더민주가 순조롭게 가지 못할 것이라는 일종의 암시를 주고 있다. 이런 색안경을 낀 종편에게 더민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친노와 비노의 세력다툼으로만 그려진다.

 

■ 문재인 사퇴는 무늬일 뿐, 사실은 수렴첨정일 것!
27일, 문재인 대표의 사퇴에 TV조선‧채널A‧MBN이 입을 모아 불신을 외쳤다. TV조선 <사퇴…김종인 ‘국보위 사과’>(1/27)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권력”이라고 평했다. 채널A <김무성, 연일 ‘권력’ 언급>(1/27)에서는 정용관 동아일보 정치부장이 “백의종군 상황이긴 한데 그러나 문 대표가 나가기 전에 김성곤 의원을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고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인재영입 위원장에 임명했다. 주요 포스트에 박아 놓은 것”이라고 하자 박상규 앵커가 “수렴청정과 백의종군의 진실, 지켜봐야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MBN도 <친노 빠진 비대위…호남 배려>(1/27)에서 김주하 앵커가 “문재인 대표를 대체한 비대위에 혹시, 친노계는 없는 걸까요?”라고 운을 띄우니, 기자가 “친노 핵심 인사가 빠졌단 점에서 통합형 비대위라는 평가이지만, 문재인 대표 사람이 다수라는 점 때문에 탕평 비대위로는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라 평했다. 문재인 대표의 사퇴에도 종편은 오로지 일부의 소문과 관측에 의지하여 “수렴청정” “친노”라는 용어를 가감 없이 쓰고 있으며, ‘친노’에서 ‘친문(재인)’으로 보다 공격 대상을 좁혔을 뿐이다.

 

■ 더민주 내부 징계에도 ‘친노’가 문제?
25일에는 신기남‧노영민 두 의원이 ‘갑질’ 논란으로 당으로부터 당원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28일에는 김성곤 의원이 두 의원에 대한 구명운동을 벌이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중단하기도 했다. 의원들의 도덕성 문제에 해당하는 이 사안에도 TV조선과 채널A는 ‘친노’ 프레임을 덮어 씌워 마치 ‘친노’ 세력이 ‘김종인 체제’에 반기를 들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TV조선 <반발…‘갑질 징계’ 구명 운동도>(1/28)는 “운동권은 우리당의 핵심 지지층”이라는 이목희 정책위의장의 발언과 묶어 ‘친노 VS 김종인’ 갈등 프레임에 끼워 맞췄다. “김종인 위원장은 운동권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도 하고 중도 쪽으로 가려고” 하지만 “‘갑질’로 징계를 받은 친노 핵심 신기남, 노영민 의원에 대한 구명 운동까지 진행”되어 “반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채널A도 <‘갑질 동료’ 구명 슬그머니 없던 일로>(1/28)에서 중징계를 받은 두 의원에 대해서 “친노 핵심 의원들”이라고 강조했고, 구명운동에 나선 김성곤 의원에 대해서 “호남 4선의 범친노 김성곤 의원이 총대를 멨습니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문재인 대표가 징계 당일 재심 청구 절차가 있다고 여지를 남기는 등 동정 여론을 기대”했다고 말했다면서 “아주 아프죠. 선거를 앞둔 시기에”라고 말한 문 전 대표의 발언모습을 녹취 인용했다. 꼭 이렇게까지 매사를 ‘친노’ 프레임으로 보도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TV조선과 채널A는 자사의 시각이 ‘더민주는 친노와 비노, 새누리당은 친박과 비박’, 이렇게 이분법에 갇혀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 ‘친노 패권주의 청산’ 강조하는 다양한 방식
MBN은 25일 더민주 선대위의 첫 회의를 보도하면서 좌석 배치를 언급했다. <좌석 배치로 보는 ‘김종인 코드’>(1/25)에서 “복당하거나 잔류한 인사, 새로 영입된 인물들이 전면 배치된 반면, 문재인 대표와 가까운 진선미, 유은혜 선대위원은 가장 멀리 떨어져 앉았고, 문 대표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재성 위원은 아예 불참”했다고 짚었다. 이처럼 김종인 호에는 ‘친노’들이 배제되고 있음을 좌석 배치에 빗대어 언급하더니 마지막에 “‘친노 패권주의 청산’이라는 부담을 안고 시작한 김종인 위원장의 의중이 좌석 배치에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분석”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은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의식도 부담도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거듭 말했지만, 방송은 별별 방식으로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강조하며 더민주의 분열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 이종걸 비대위 참석마저 친노 vs 비노 갈등으로 둔갑시키는 채널A의 창의력
또 다른 기발한 방식도 있다. 채널A는 28일, 비대위에서 제외되었다가 의결권 없는 비대위원 자격으로 다시 합류한 이종걸 원내대표 소식을 다루면서 여기에도 ‘친노 vs 비노’ 갈등 프레임을 끼워 맞췄다. 타사는 모두 이종걸 전 원내대표 관련 소식만을 다루었음에도, 채널A <‘비노’ 원내대표 빼고 ‘복당’ 친노 넣고>(1/28)에서 17일 복당한 이용섭 전 의원이 비대위에 합류했음을 끼워 넣어 보도하면서 제목에부터 “‘비노’ 빼고 ‘친노’ 넣고”라는 표현을 썼다. 제목부터 의도적으로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다.

 

 

2. 더민주가 하면 뭐든지 싫은 채널A

 

■ 김홍걸 입당은 ‘인질 정치’
채널A는 안철수 의원의 이희호 여사 예방 당시, ‘8분 vs 25분’ ‘모과차 대접 여부’ 등 황당한 기준으로 문재인 대표의 예방을 대조하며 마치 이희호 여사가 안 의원을 지지했다는 듯 보도했다. 이에 김홍걸 교수가 사실이 아니라며 보도자료를 내고 더민주로 입당하자 채널A는 더민주가 ‘인질 정치’ ‘볼모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애꿎은 더민주를 물고 늘어졌다.
 채널A는 <단독/김홍걸 돌연 출국>(1/25)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김홍걸 교수에 대해 “여론 악화로 인한 이 여사의 요청으로 출국한 것 아니냐 입당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입당 포기까지 언급했다. “이희호 여사의 반대에도 더민주 입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홍걸 교수” “이 여사는 오늘 권노갑 전 의원과 점심을 같이 했는데 아들의 입당을 막기 위해서 문 대표에게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고 답신도 없었다고 서운한 감정 드러냈다” 등 이희호 여사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김 교수의 더민주 입당을 모자간 갈등으로 확대하려는 양상을 보였다.

 

△ 채널A <‘비노’ 원내대표 빼고 ‘복당’ 친노 넣고>(1/28) 갈무리

 

<단독/정호준에 비서실장 제안>(1/26)에서도 김 교수의 불출마를 전하면서 “영입이 생전에 3남만큼은 정치에 발을 담기지 않길 바랐던 김대중 대통령은 물론 이희호 여사의 뜻과도 거슬러 이뤄진 것”, “김 교수의 과거 비리 전력까지 다시 불거지고 선대에 후광 입어 국회의원 되겠냐는 것이냐는 역풍 불면서 결국 의미가 없는 입당이 됐다”고 부정적 발언을 쏟아냈다.

 

■ 정호준 의원 비서실장 제안은 ‘볼모 정치’
채널A는 탈당한 정대철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의원이 더민주에 남아 있는 것을 두고도 부자 갈등을 자극했다. <단독/정호준에 비서실장 제안>(1/26)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탈당한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의원에게 선대위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면서 이에 “볼모정치 논란”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대담자인 박성원 동아일보 부국장은 “정대철 고문은 이미 친노 패권으로는 정권 교체 이룰 수 없다면서 탈당”한 것이라면서, ‘부자를 갈라놓는 행태에 대해서 손이 떨린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비정할 수 있느냐’는 정대철 발언을 조명했다.
<‘아들 붙잡기’에 정대철 “볼모정치” 격분>(1/27)에서도 “부자간, 모자간 간극을 증폭시키고 이런 정치들이 과연 바람직한 건가”라는 정대철 의원의 격앙된 반응을 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때 아닌 ‘인질 정치’ ‘볼모 정치’ 논란 휩싸였다”고 강조했다. ‘볼모 정치’에 이어 ‘인질 정치’라는 자극적 용어를 덧붙인 것이다.

 

■ ‘카더라’ 카톡 글 자막으로 보여주며 더민주 비판하는 채널A
채널A의 <참배 빠진 비대위원들>(1/28)은 윤정혜 기자가 스튜디오 나와 앵커와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하는 보도였다. 보도는 더민주의 현충원 참배와 신기남‧노영민 의원에 대한 구명논란을 다뤘는데 모두 트집잡기 식 보도였다.
특히 신기남‧노영민 구명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며 앵커는 먼저 “요즘 내로남불이라는 현대판 사자성어가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인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정혜 기자는 “얼마 전 뉴파티 위원회가 출범”하고 “거부 십계명을 발표”했고 이중에서도 “책 강매 같은 정치 갑질하지 않겠습니다와 어떤 명분으로도 인사 청탁하지 않겠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앵커는 신이 난 듯 “해당자가 있잖아요”라고 물었다. 기자가 “그렇습니다. 이런 십계명을 발표한지 불과 이틀 전이에요. 그런데 벌써부터 본인들이 만든 십계명을 어기려는 움직임이 당내에 나왔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는 그 근거로 두 의원의 ‘갑질’ 행태를 이야기한 뒤 “더민주 의원들 사이의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라며 구명운동을 비판했다. 앵커가 먼저 “카톡방에 나온 이야기죠?”라며 구명운동을 벌인 의원들의 대화를 언급하자, 기자는 “카톡방에 나왔다고 전해지는 이야긴데요.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전언입니다”라고 말했고 화면에 [신기남 노영민 의원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 “실제 행위에 비해 징계가 과하다”, “부모 입장에서 교수도 만날 수 있지” “시집 판매 대금 이미 환불 해준거 아니냐”]라는 내용을 자막 처리했다. 

 

△ 채널A <참배 빠진 비대위원들>(1/28) 갈무리

 

이 보도의 문제는 정확하지 않은 근거로 더민주를 싸잡아 매도했다는 점이다. 뉴파티 위원이 십계명을 어기거나 구명운동을 한 것이 아닌 이상, “벌써부터 본인들이 만든 십계명을 어기려는 움직임이 당내에 나왔다”는 기자의 표현은 지나친 비약이다. 또한 비판의 주요 근거인 카톡 글에 대해서도 기자가 스스로 거듭 전언이라고 강조하며 ‘카더라’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자막처리까진 해서 일일이 읽어준 것은 부적절한 태도이다. 선거 시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특정 정당이 불리한 악재를 터뜨리거나 부적절한 행위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일수록 감정적 보도가 아닌 정확한 근거로 보도해야 한다.
또한 이 보도에서는 더민주의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를 두고도 ‘생트집’을 잡았다. 기자는 “모두가 박정희 이승만 묘소를 모두 참배한 건 아니”라며 김종인 위원장의 참배 경로를 미로 찾기 하듯 그림을 통해 보여준 뒤 그 경로에서 누가, 어디서 중도에 이탈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종걸 원내 대표와 표창원 비대위원은 현충탑만 참배하고 다른 일정 있다며 자리를 떴다”, “유은혜 선대위원과 이철희 비대위원도 YS 묘역만 참배하고 이승만 박정희 묘역은 참배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 대부분이 참배에 참석했으나 개인 일정으로 빠진 몇몇 의원을 의도적으로 부각하는 이런 보도는 더민주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트집부터 잡고 보자는 채널A의 태도가 만든 황당 보도다.

 

 

3. 이 주의 ‘진실한 TV’는 어디?

 

■ 25일, ‘친박 좌장 입지 다지는 최경환’ 띄운 MBN 승
 ‘진실한 TV’ 자리를 놓고 채널A와 MBN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5일에서 MBN이 앞섰다. MBN <1년 반 만에 국회로 출근한 최경환>(25일)은 “친박 중의 친박이라 불리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오늘 1년 반 만에 국회로 출근”했다며 첫 출근길을 조명했다. “‘진박’으로 불리며 경북 구미갑에 출마를 선언한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의 모친상을 위로”, “‘진박’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다니며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 등 “진박 챙기기”로 바쁜 하루 일정을 모두 소개하기도 했다. 최은미 기자는 마무리 멘트로 “최 의원이 식사 정치에 이어 유세 지원까지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친박 좌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모습입니다”라며 최경환 의원 띄어주기에 정점을 찍었다.

 

△ MBN <1년 반 만에 국회로 출근한 최경환>(1/25) 화면 갈무리

 

■ 26일, 대통령의 목욕탕 발언은 감성에 호소한 비유적 표현이라 칭찬한 채널A 승
26일에는 채널A의 대통령 사랑이 빛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법무부 등의 마지막 업무보고를 받으며 총선을 언급한 이날, 채널A <어린이 글 인용해 “법은 목욕탕”>(26일)은 “어린이들 생각에 법은 목욕탕이다, 그러니까 따뜻한 물속에 딱 들어앉아서 편안하고 따뜻하고 깨끗해진다”라는 대통령 발언내용을 제목으로 뽑아 부각했다. 이어 기자는 “박 대통령의 장점인 감성에 호소하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 국민들에게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