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
'자전거경품 중단 선언'에 대한 민언련 논평(2003.2.13)
등록 2013.08.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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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약속을 지켜라
 

 


12일 조선일보가 <사고>를 통해 "자전거경품을 없애겠다"고 독자들에게 약속했다.
우리는 뒤늦게나마 조선일보가 신문시장 파행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자율규제 의사를 보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지난 1월 24일 신문협회 이사회가 '모든 회원사의 불공정판매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자정을 결의한 후에도 신문시장의 불공정판매 행위는 근절은커녕 더욱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일보의 '선언'이 그대로 지켜질 것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우리는 조선일보가 독자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주기를 기대한다.

 


2003년 2월 13일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