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2025 언론계 합동 '광주순례' 함께 가요(5월 17일)2025 언론계 합동 ‘광주순례’ 함께 가요(5월 17일)
민언련, 언론노조, 자유언론실천재단, 해직언론인 등
“다시 만나는 오월, 이제는 언론개혁” 의지를 다진다

해마다 5월이 되면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광주를 찾습니다. 1980년 신군부 폭압에 맞서 항쟁한 오월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서입니다.1993년 시작해 올해로 33번째인 민언련 광주순례가 이번엔 5월 17일(토) 언론계 합동행사로 진행됩니다.
민언련 전신인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창립의 뿌리가 된 동아투위, 조선투위.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선배언론인뿐 아니라 언론노조, 자유언론실천재단, 새언론포럼 등 언론단체들이 ‘다시 만나는 오월, 이제는 언론개혁’이란 슬로건 아래 시민항쟁 역사가 새겨진 광주로 떠납니다.
5.18민주묘역에는 오월 열사, 민주 열사뿐 아니라 언론민주화에 헌신한 인사들도 잠들어 있습니다.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 의장을 지낸 한국언론의 사표 청암 송건호 선생, 올곧은 언론인으로 사회운동에 앞장선 지식인 리영희 선생, 민언협 초대 사무국장으로 ‘보도지침’ 폭로를 주도한 김태홍 선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광주순례에는 엄혹한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 신군부독재의 언론탄압에 항거했던 해직 언론인들이 참여해 이들과 함께한 자유언론실천운동 발자취를 되짚어볼 예정입니다. 5.18 당시 광주에 파견돼 현장을 취재했던 조성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선배 언론인들의 생생한 증언은 잊지 못할 울림이 될 것입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5.18 정신은 2025년 우리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칼 앞에서도 온 몸을 던져 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 정신을 통해 완전한 내란종식, 민주주의 회복, 언론개혁 의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광주순례에서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소중함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 참여 안내
o 출발 시간 : 2025년 5월 17일(토) 오전 7시 30분
o 집결 장소 :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 민언련, 언론노조 등 단체 깃발을 찾으세요
※ 중간 승하차(예정) : 경부선 서울만남의광장, 죽전간이정류장, 동천역 환승정류장
o 인원 : 54명(선착순 마감)
o 교통 : 우등버스(27인승) 2대
o 참가비(1인) : 언론단체 회원 5만원/일반 6만원
※ 참가비에는 왕복교통비(우등버스), 점심·저녁 식대가 포함됩니다.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19-186241 (예금주 : 민주언론시민연합)
o 신청 : 온라인(구글폼 작성)
o 문의 : 민언련 02-392-0181, 언론노조 02-739-7285, 자유언론실천재단 02-610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