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방송심의위원회, 21차 심의 안건

TV조선 <김광일의 신통방통>(10/4)


민언련은 시민 방송심의위원회 21차 안건으로 TV조선 <김광일의 신통방통>(10/4)를 상정했다. TV조선은 이날 느닷없이 과거의 유흥업소인 ‘요정’의 성업을 다루면서 ‘요정’을 ‘한국의 전통문화’, 심지어 ‘한류’로 예찬하는 촌극을 빚었다. 당시 요정이 논란이 된 것은 대기업의 접대비 지출 중 요정 등 유흥업소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기 때문인데 TV조선은 이 본질을 아예 다루지도 않은 채 ‘한복 곱게 입은 여성 접대부’만 강조했다. ‘요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유포한 방송이자 성차별적인 방송이다.

‘과도한 접대비 지출’이라는 본질은 사라지고
TV조선 진행자인 김광일 앵커는 ‘요정’ 관련 대담을 시작하면서 아주 환한 표정으로 “한복을 곱게 입은 여성들이 음식을 나르기도 하고, 시중도 들고 그런 한식집. 아주 기와지붕이 날아갈 듯 지어져 있고 정원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고”라고 ‘요정’을 소개했다. 방송 당시 ‘요정’이 논란이 된 것은 대기업들의 유흥업소 지출이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기 때문인데 이는 언급도 하지 않은 채 ‘요정’을 ‘고풍스런 한식집’이라 예찬하기만 한 것이다.


‘요정’이 ‘한국 전통문화’이자 ‘한류’?
이때부터 TV조선의 대담은 황당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TV조선은 ‘요정’ 지출이 많다는 대기업을 오히려 두둔했다. 이유는 ‘요정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급 한정식집’이라는 것이다. 최병묵 씨는 “요정은 고급 한정식집”이라 말했고 최진봉 씨는 “해외 바이어들 접대할 때 한복입은 여성 접객원(<한복 입은 여성 2번>) 있는 요정 선호”, “한국의 전통문화가 일부 있는 요정”이라 주장했다. “이왕이면 건물도 한옥, 그 다음에 여성, 접객원도 한복을 입고”(김광일), “음식도 한식을 먹고”(최병묵) “또 국악을 연주하기도 해요”(김광일) “가야금 거문고 타기도 해요.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체험”(최병묵) 등 ‘요정 예찬’이 이어졌다. 급기야 최병묵 씨는 “이것도 일종의 한류”라 극찬했다.


요정은 한류가 아니다
그러나 요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나 한류가 아니다. 타 매체에서도 관련 보도가 나왔는데 “일본 게이샤와 같은 접객원이 나오는 유흥업소”라 설명했고 심지어는 조선일보도 과거에 “한복을 차려입은 채 옆에서 술을 따르는 접대부들”, “은밀한 2차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실제로 요정은 일제 강점기 당시 폐지된 관기 제도로 인해 방치된 기생들이 유입된 유흥업소였다. 광복 직후엔 문제가 많아 정부가 규제하기도 했다.


민원 제기 취지
이러한 요정을 한국의 전통문화로 예찬한 TV조선은 명백히 왜곡 보도를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복 입은 여성 접대부’를 대담 도중 3~4차례 강조하며 성차별적인 시각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는 요정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방송인 동시에, 성접대를 정당화할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TV조선 <김광일의 신통방통>(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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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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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 응원합니다 new
서상진 2018.10.22

응원합니다

2560 힘내세요 민언련 !!! new
난데 2018.10.22

쓰레기 언론 모두 없어지는 그날까지 ! 화이팅

2559 고마워요 민언련♡
리스테린 2018.10.22

사랑합니다♡♡

2558 민언련 응원합니다.
수도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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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7 민언련관계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화이팅!!!
구름에 달 가듯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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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6 민언련 화이팅
정종만 2018.10.22

평소 tv조선, 채널A 같은 방송을 안보는데 "요정"에 대한 방송 내용을 보니 어의가 없습니다 어떻게 방송에서 패널들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꼭 관련자에 대한 경고 조치가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2555 감사합니다
dkmk 2018.10.22

늘 수고해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방송심의할 것들을 찾아서 다시는 발을 못 붙히게 해주세요. 저도 쭉 관심갖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54 와 어떻게 지금 저런 내용을 방송하냐 정말 어이가 없네요
tusin 2018.10.21

와 어떻게 지금 저런 내용을 방송하냐 정말 어이가 없네요

2553 항상응원합니다.
최영경 2018.10.21

넘쳐나는 왜곡된 정보들 속에서 일일이 모니터링하시면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이 된다는 것이 요즘 힘들게 느껴지지만 지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힘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쓸데없이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현혹되지 마세요!! 화이팅!!!

2552 문통을 응원하듯이 민주당을 응원하듯이 김총수를 응원하듯이 덮어놓고 응원 지지합니다
1950 2018.10.21

민언련 대표님 넘 이뻐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2551 민언련 항상 응원합니다.
알파까마 2018.10.21

..

2550 사실과 허위인 것을 교묘히 섞여 사실처럼 주장하는 방송과 방송사는 없어셔야 합니다.
주정길 2018.10.21

요정의 시초인 명월관:1909년경 안순환(安淳煥)이 지은 유흥음식점. 명월관은 1909년경 한말 궁내부(宮內府) 주임관(奏任官) 및 전선사장(典膳司長)으로 있으면서 궁중 요리를 하던 안순환이 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개점한 20세기 최초의 조선 요리옥이다. 1909년 관기제도(官妓制度)가 폐지되자 당시 어전(御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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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 흐믓해 하는걸 보니 정말 좋은 기억이 있으신가봐요.
이잉 2018.10.21

보고 듣는 사람은 역겨운데 말이에요.

2548 항상 응원합니다
황호성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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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7 조중동 보다는 길게 삽시다. ㅡ냉무
어디로후원할까요..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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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 응원합니다. 빛과 소금이 되는 민언련!
곁에 2018.10.21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이렇게 묵묵히 일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곳에 제일 먼저 나서서 소리내는 곳이 있습니다 꼭 해야하는 일이라 아무도 나서지 않는 일이라 그들이 나서서 해주고 있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인데 아무도 모릅니다 그들의 소중함을 우리나라의 빛과 소금 민언련!

2545 민언련 힘내십시오.
토토 2018.10.21

다스뵈이다를 통해서 민언련을 알게 되었고 종종 의견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보수쪽 종편채널은 웃기기로는 개그콘서트보다 웃기는게 요즘 성향인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상파에서의 개그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사라는 것이 한 분야가 아니라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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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 민언련
느리지만 나아지겠지요 2018.10.21

정권이 바껴도 꼴통같은 방심위가 여전한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까지나 시민의 편인걸 믿고 응원합니다.

2543 민언련 김어준 화이팅!!
2018.10.21

힘내세요!!

2542 민언련과 시민의눈을 괴롭히는 너희들 반드시 3대가 괴멸할것이다.
ㅁㅈ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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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민언련화이팅. 김언경 사무총장님 너무 고생많으시고 고맙습니다.
김성태 2018.10.21

민언련화이팅. 김언경 사무총장님 너무 고생많으시고 고맙습니다.

2540 다스뵈이다 다음의 순례코스입니다.
cclee02 2018.10.21

다스뵈이다 다음의 순례코스가 되었네요.

2539 덕분에 행복합니다
2018.10.21

님들의 노고 덕분에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수 있어 고맙습니다

2538 하여간 조선은 그냥 망해야 하는 적폐 1위임
좀하는 미르 2018.10.21

민언련 화이팅 입니다. 방심위 여당 인물들 바꾸는 방법을 연구해 주세요. 우리에겐 신사적인 방통위원 필요 하지 않습니다.

2537 조선일보가 저렇게 대놓고 엉터리 기사와 평론과 의식을 마구 퍼뜨려도 되는건가요?
오렌지과수원 2018.10.21

개버릇 남 못준다더니....하는 말마다 저렇게 온갖 거짓과 헛소문과 찌라시같은 기사들을 방송과 신문을 통해 퍼뜨리는데도 가만 놔둬야 합니까?

2536 민언련화이팅
Sora_a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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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 민언련 힘내세요!
전현진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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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4 민언련이 더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합니다
정의 2018.10.21

방심위를 제재하라

2533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2018.10.21

TV조선땜에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겠습니다. 조선일보없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만들기 고고씽!

2532 민언련 화이팅^^
큐티따거 2018.10.21

살면서 소홀할수 있는 그러나 소홀하면 안되는 부분을 항상 콕!콕! 찍어서 일깨워 주는 민언련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적폐 언론 조선폐지 폐간될때 까지 힘내주세요. 항상 응원할께요. 민언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