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모니터_
종편에 넘쳐나는 ‘윤석열 딸랑딸랑’ 저널리즘, 당선자 미화 보도 되풀이
등록 2022.03.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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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윤석열 후보가 48.56%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초접전 개표 상황이 이어진 끝에 0.73%포인트 차 신승을 거둔 것인데요. 종편4사 시사대담프로그램도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상황과 지역별‧세대별‧성별 표심을 분석하는 데 주목했습니다. 종편 시사대담이 선거일 직후 가장 집중해 다룬 주제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인데요. 시민들이 차기 정부 국정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보다 당선자 단순행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불리는 당선자 주변 인물, 기타 이슈에 치우친 대담이 많았습니다. 또한 당선자와 배우자 사생활을 다루며 과도하게 띄워주는 모습도 적지 않았습니다.

  

종편 ‘윤석열 대담’ 사생활 비중 11.9%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당선자가 확정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종편4사 시사대담프로그램을 살펴봤습니다. 차기 정부 우선 과제로 꼽히는 ‘협치’, 대선 전후로 많은 파장을 낳고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그 밖의 정책변화 예고나 공약이행 준비 상황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될 만한 대담은 적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고서2_①_'윤핵관' 방송시간 비중.jpg

보고서2_②_'당선자·배우자 사생활' 방송시간 비중.jpg

구분

JTBC

TV조선

채널A

MBN

종편4사 종합

행보

16분(20.2%)

21분(18.7%)

24분(16.8%)

18분(21.4%)

79분(18.9%)

협치

29초(0.6%)

12분(10.3%)

6분(4.0%)

21분(25.1%)

39분(9.5%)

정책 변화 예고/공약 이행 준비

8분(10.6%)

9분(7.5%)

17분(12.2%)

12분(13.4%)

45분(10.9%)

여성가족부 폐지

10분(13.2%)

-

7분(5.0%)

-

17분(4.1%)

윤핵관

4분(5.1%)

13분(11.2%)

35분(24.9%)

16분(18.9%)

68분(16.3%)

경호·예우 격상

-

7분(6.0%)

2분(1.6%)

-

9분(3.6%)

당선자·배우자 사생활

4분(5.1%)

17분(15.0%)

17분(11.9%)

6분(7.2%)

44분(11.9%)

기타

35분(45.1%)

36분(31.3%)

33분(23.5%)

12분(14.0%)

115분(24.8%)

합계

77분(100%)

114분(100%)

141분(100%)

86분(100%)

417분(100%)

△ 종편4사 시사대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주제별 방송시간 분석(3/10~3/11) ⓒ민주언론시민연합

(※ 시간은 31초부터 1분으로 올림하여 계산했으며,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계산)

 

반면, 윤석열 당선자 단순행보를 전하거나 ‘윤핵관’이나 ‘서울대 법대 동기’, ‘검찰 측근’을 기용할 것인지 여부, 당선자와 배우자 사생활을 전하는 비중이 적지 않았는데요. 당선자와 배우자 사생활을 전하면서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전달하거나 과도하게 띄워주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당선자와 배우자 사생활을 다룬 비중은 종편 평균 11.9%였는데요. 채널A는 11.9%로 종편 평균 비중과 일치했고, TV조선은 15.0%로 종편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채널A 다큐 “친화력 남다르고 마음 씀씀이 넓었던 윤석열”

채널A는 3월 10일 특집 다큐 <정치 신인의 어퍼컷 윤석열, 대통령 되다>를 방송했습니다. 윤 당선자 고교동창과 대학동기, 초임검사 시절 하숙집 주인, 단골식당 주인, 선거캠프 관계자 등 인터뷰와 유튜브채널 ‘윤석열’에 게재된 영상을 바탕으로 인간적 면모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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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간적 면모 강조하며 띄워주는 모습 보인 채널A 특집 다큐(3/10)

 

다큐에서는 당선자를 과도하게 띄워주는 내레이션도 적지 않았습니다. “(윤 당선자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밀려드는 대형수사로 격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후배 검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유독 의리를 강조한 윤석열, 그의 곁에는 늘 사람이 붐볐다”, “(윤 당선자가)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를 부르면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등입니다.

윤 당선자와 차기 정부 전망보다는 개인사에 초점을 맞춘 채널A 다큐도 문제지만, 더욱 큰 문제는 3월 11일 채널A <뉴스TOP10>입니다. 채널A 특집 다큐 화면 일부를 보여주며 윤 당선자와 배우자 김건희 씨의 시시콜콜한 사생활에 집중했습니다.

 

‘윤 당선자 결혼식’ 하객 많은 이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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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선자 결혼식 하객 이야기까지 전한 채널A(3/11)

 

채널A <뉴스TOP10>은 윤 당선자가 대선 종료 후 결혼 10주년을 겸해 휴일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휴식 또한 당선자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로 종편 시사대담이 충분히 전할 만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채널A 특집 다큐 화면 일부를 본 뒤, 윤 당선자 결혼식 하객과 관련해 진행자 김종석 기자와 장현주 변호사가 대담하며 내놓은 발언은 부적절했습니다.

 

진행자 김종석 기자 : 장현주 변호사님, 어제 특집 다큐 내용을 보니까 결혼식 때 하객이 엄청나게 많이 왔고 사람들이 다 ‘윤석열이 정말 장가를 간다고?’라는 것 때문에 실제로 저걸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결혼식 하객들이 많았다, 이런 어제 다큐멘터리 내용이 있었습니다.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 그렇습니다. 10년 전이라고 해도 사실 52세의 나이면 늦은 나이에 결혼하신 건 분명하죠. 요새도 결혼 적령기가 늦어졌다고는 해도 오십이 넘어서 결혼한다고 하면 분명히 노총각인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주위 동기들이 정말 장가를 가는 거 맞냐, 50살까지 혼자였는데’ 이런 취지에서 많이들 갔던 거로 보이기는 합니다.

 

진행자 김종석 기자 : 어, 끝입니까?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 한마디만 붙이자면 사실 이례적이기는 하죠. 왜냐하면 검사라는 직업이 소위 결혼 시장에서는 굉장히 좋게 평가되는 직업이거든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10년 전이고 했으면 뭐, 윤석열 당선인이 그 당시에도 검사 생활을 계속했으니까 결혼 시장에서나 본인이 마음먹었으면 맞선을 본다든지 얼마든지 가능했을 텐데 52세까지 결혼을 안 했으니까 주위에서는 ‘장가를 안 가는 건가’ 이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죠. 그래서 더 하객들이 많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

 

윤 당선자 결혼식에 하객이 많이 참석한 이유를 알아보는 것은 시민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아닐 뿐더러, ‘결혼적령기’, ‘노총각’, ‘검사라는 직업이 결혼시장에서는 좋게 평가되는 직업’ 등의 언급은 시대착오적입니다.

 

‘윤석열-김건희 연애사진’ 못 구한 TV조선, 채널A 인용

종편 중 당선자와 배우자 사생활을 전한 비중이 15.0%로 가장 많았던 TV조선도 채널A와 마찬가지로 윤 당선자 결혼식에 하객이 많이 참석한 이유를 전했는데요. 3월 11일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은 채널A 특집 다큐에 등장한 윤 당선자와 배우자 김건희 씨 연애사진을 ‘캡처’까지 해서 인용했습니다. 국민의힘 유튜브채널 ‘오른소리’에 실린 영상을 보여주며 윤 당선자와 김건희 씨 만남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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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다큐 속 윤석열 당선자 연애사진 인용한 TV조선(3/11)

 

권은영 TV조선 기자 : 인터넷상에서는 윤석열 당선인과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도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미소 짓고 있고 김 대표는 윤 당선인 어깨에 팔을 두른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윤석열, 김건희 연애 사진’이라며 이슈가 됐는데요. 당선 직후 이 투샷을 볼 수가 없어서 더욱 화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 당선인 결혼식에 하객이 유독 많았다고 하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결혼이 꽤 늦은 편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믿지를 못하고 ‘이거는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참석을 해서 하객들이 북적였다는 게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동창의 전언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이야기한 연애 스토리도 직접 들어보시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영상 일부 등장)

 

TV조선 “윤석열, 달걀말이 타지 않게 접고 각 세우는 요리솜씨”

3월 11일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김건희 씨 중앙일보 인터뷰 중 “(윤석열 당선자는) 늘 바빠도 제게는 언제나 다정한 사람”, “결혼할 때 ‘평생 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윤 당선자 요리 실력을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임유진 TV조선 기자 : 대선 기간에는 이런(중앙일보 인터뷰에 나온) 김건희 대표의 말을 입증하듯 윤석열 당선인이 한 예능에서 달걀말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신효섭 앵커 : 그렇죠. 당시에 스테인리스 팬으로써 능숙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임유진 TV조선 기자 : 맞습니다. 이 스테인리스 팬으로 달걀말이를 타지 않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달걀말이를 접고 각을 세우면서 능숙한 요리 솜씨를 뽐냈었죠. 또 윤석열 당선자는 TV조선 <백반기행>에 출연해서도 요리를 즐겨 한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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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선자 요리실력 추켜세운 TV조선과 채널A(3/11)

 

같은 날 채널A <뉴스TOP10>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당선자 자택 식사경험까지 말하며 윤 당선자 요리실력을 칭찬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제가 보기에도 (윤석열 당선자가) 실제 집에서 밥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앙일보 인터뷰 중) 저 말이 그냥 남편 칭찬하기 위해서 김건희 씨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런 거로 보여지는 게요. 저도 한 번 TV 토론 준비 때문에 윤석열 후보자 시절 댁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어요.

 

진행자 김종석 기자 : 아, 서초동 자택에 한 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의원 : 서초동에서 아침부터 제가 악랄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서 답변을 하게 만드는. 그걸 하다가 점심을 먹게 됐는데 도와주시는 분이 밥을 식탁에 차려놓으니까 이렇게 가보더니 ‘반찬이 뭐 이렇게 없어’ 하면서 가더니 곧바로 고기를 굽고 말이에요, 불고기를 하고 반찬을 순식간에 해서 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요리를 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이것만 하면 됩니다’ 이래도 (윤 당선자가) ‘아이, 그거 갖고 뭘 먹어요. 하나 더 해’ 이러면서 곧바로 요리해서 갖고 오는 거 보니까 아마 집밥 하는 것도 부인에게 말씀하시는 것, 저런 게 단순히 부인이 남편 칭찬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평소에 진짜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진행자 김종석 기자 : (윤 당선자가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직접 식사 대접을 하셨군요.

 

‘윤석열 인간적 면모’ 부각하려 국민의힘 보도자료 그대로 싣기도

윤 당선자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하거나 과도하게 띄워주는 행태, 당선자와 배우자 사생활에 집중하는 행태는 종편 시사대담에만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연합뉴스, 동아일보조선비즈 온라인 기사, 세계일보 지면기사에서도 윤 당선자 요리실력 칭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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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선자와 배우자 김건희 씨 추켜세우는 언론 기사(3/10~3/11)

 

언론은 또 윤 당선자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하려 국민의힘 보도자료를 그대로 싣는 데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3월 10일 연합뉴스 <윤석열 당선/ENFJ·B형·사수자리…요리 좋아하는 두산 팬>(한지훈 기자) 기사의 경우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대선 본투표가 한창이던 9일 오전 ‘인간 윤석열’의 면모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프로필을 기자들에 배포했다”고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윤 당선자의 키, 몸무게, 별자리, 혈액형, MBTI, 좋아하는 음식 등 시시콜콜한 개인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후 한국경제TV <윤석열, ENFJ·B형…국수 선호하는 두산 팬>(이영호 기자), 서울경제 <‘인간 윤석열’ ENFJ·B형…좌우명 “즐겁게 일하고 재밌게 살자”>(윤진현 인턴기자) 등에서 같은 기사가 제목만 바뀐 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는 <그래픽/20대 대통령 당선자 윤석열은 어떤 사람?>(원형민 기자)에서 앞선 기사내용을 반복했습니다.

 

윤 당선자가 키우는 반려견 7마리가 ‘퍼스트 펫츠’가 된다는 기사도 연합뉴스, 국민일보, MBN, 아시아경제, 서울경제,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헤럴드경제, 채널A, SBS, JTBC 등에 등장했습니다. 윤 당선자 반려견 사랑이 반려동물 공약에서도 드러난다는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글씨‧외모 칭찬…‘성지’ 기사 또 등장

배우자 김건희 씨 칭찬 기사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씨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배우자 모임에 손편지를 전달했는데 “정갈한 글씨로 굉장히 겸손한 마음이 담겨 있는 편지”라는 평가가 나왔다는 내용은 연합뉴스, SBS,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중앙일보, 국민일보, 동아일보 등 각종 언론 보도에 등장했습니다. 서울신문데일리안에서는 김건희 씨가 대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는 사실이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회동 장소를 ‘성지’로 미화한 뉴시스 기사를 비판한 바 있는데요(민언련 보고서 <윤석열-이준석 회동 식당 ‘성지’로 미화한 뉴시스>). 윤 후보 당선 후에도 이른바 ‘성지’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매일경제 <“좋은 기운 얻으러 가자”…윤석열 서초동 자택 상가에 몰리는 사람들>(3월 11일 방영덕 기자)입니다. “윤 당선자를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통령님 기운을 느끼러 가자’며 이번 주말 해당 마트에서의 쇼핑을 예고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한 회원은 ‘기왕이면 대통령을 배출한 아파트 상가에 가 장을 보면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첨성 기사’ 언론인 품격 떨어뜨려

기자는 당선자의 ‘영웅담’을 쓰거나 그를 위한 ‘찬사’를 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담담한 논조로 객관적인 기사를 써야 합니다. 당선자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보여주어야 합니다. 기자들 입장을 배려해 약간 양보한다면, 상업적 차원에서 기사를 조금 미화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기자는 찬사나 영웅담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기사를 파는 사람입니다. 기자들은 이런 사실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아첨성 기사를 쓴다는 것은 언론인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자들은 당선자 ‘영웅담’을 쓰거나 ‘찬사’를 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기자에게 담담한 논조의 객관적 기사는 필수입니다. 적나라한 아첨성 기사는 기자 품격을 떨어뜨릴 뿐입니다. 위에 인용된 내용은 한국기자협회 편집위원회가 2007년 12월 24일 이명박 당선자 미화 보도 일색인 언론 보도를 비판하며 낸 성명 <‘딸랑딸랑’ 저널리즘을 배격하자>의 한 대목입니다.

 

* 시간은 31초부터 1분으로 올림하여 계산했으며,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계산했습니다(첨부파일 ‘종편4사 시사대담 프로그램 방송시간 분류.xlsx’).

* 모니터 대상 : 2022년 3월 10일~3월 11일 JTBC <정치부회의>,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 채널A <뉴스TOP10>, MBN <뉴스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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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4사 시사대담 프로그램 방송시간 분류.xl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