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부산일보·셜록·KBS, 3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3.03.27 11:05
조회 198

부산일보·셜록·KBS, 3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부산일보, 노인 공공 공유주택 통해 지역통합형 돌봄 강조

셜록, 현장취재로 도로 위 위험의 외주화와 안전불감증 고발

KBS, 부적격 공직자 검증과 허술한 인사검증 시스템 비판

 

보도 이미지.jpg

△ 부산일보 ‘황혼에 만난 마지막 가족’, 진실탐사그룹 셜록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 KBS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보도’ 보도 이미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3년 3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부산일보 ‘황혼에 만난 마지막 가족’, 진실탐사그룹 셜록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 KBS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보도’를 선정했다.

 

부산일보 ‘황혼에 만난 마지막 가족’은 “살던 곳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노인들의 의사가 반영된 부산 최초 노인 공공 공유주택 ‘도란도란하우스’를 소개하고, 수도권보다 고령화가 빠른 부산지역 노인복지 실태를 점검하며 지역통합형 돌봄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세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의 필요성을 잘 드러낸 점도 호평받았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는 고속화도로 청소노동자의 위험한 일터와 근무상황을 집중 취재해 상시·지속·위험 업무의 외주화 및 안전불감증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행정기관 취재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밝히고 청소노동자와 함께 ‘자유로 청소노동자들의 안전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S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보도’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가 학교폭력의 가해자이며, 정 변호사가 자녀를 위한 지루한 행정 소송을 이어가며 징계를 미룬 사실을 고발했다. 학교폭력에 부모의 힘이 작용하고 피해자 중심의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번 보도는 충실한 공직자 도덕성 검증으로 부적격자 낙마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허술한 인사검증 문제까지 짚어냈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3월 31일(금) 오후 3시, 민언련(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열린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2023년 3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구분

보도(프로그램)

2023년 3월

부산일보 ‘황혼에 만난 마지막 가족’

진실탐사그룹 셜록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

KBS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보도’

 

[보도자료] 부산일보·셜록·KBS, 3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