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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름 민언련 대학언론강좌 기본과정(2025.07.21.~2025.07.25.)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년 여름과 겨울, 대학 언론인과 언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미디어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학언론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대학언론강좌는 1992년에 시작해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25년 여름 대학언론강좌는 7월 21일(월)부터 7월 25일(금)까지 민언련 교육관 ‘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49명의 수강생과 함께했습니다.
취재보도 전반의 실무를 전수해줄 강연자로 일간지, 주간지, 방송사, 인터넷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활약하는 현직 기자들이 나섰습니다. 언론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바탕으로 대학언론인과 예비언론인들에게 취재보도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는데요. 강사 상당수가 대학언론 출신으로 누구보다 대학 언론인의 고충과 현실을 잘 이해해 애정과 격려 섞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수강생들의 청량한 눈빛과 강사의 맑고 힘찬 목소리로 가득 찼던 현장,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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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언론강좌 1일차(1, 2강)
처음 뵙겠습니다👋 설레는 눈빛으로 인사했던 7월 21일 월요일!
대학언론강좌의 첫 강의는 바로 <대학언론의 힘과 역할>입니다.
▲ 1강 <대학언론의 힘과 역할>을 맡은 이상원 시사IN 기자
대학 언론의 ‘위기’ 속에서 대학언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시사IN 대학기자상>을 담당하며
다양한 수상작을 심사하고 대학언론인과 교류해온 이상원 기자가 첫 강의를 맡았습니다.

▲ 첫 강부터 열심히 질문하는 수강생들
이어진 2강은 <기획과 아이템 선정>입니다.
‘기획의 시대’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나만의 기획을
발굴해내는 힘을 배워봅니다.
▲ 2강 <기획과 아이템 선정>을 맡은 소중한 오마이뉴스 기자
소중한 기자님은 학보사 편집장과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거쳐 현재는
오마이뉴스 사건팀장을 지내고 있는데요.
그만큼 대학언론인이 어떤 관점으로 어떤 좋은 기획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잘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집중하는 수강생들
대학언론강좌 2일차(3, 4강)
대학언론강좌 두 번째 날, <취재론>과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에 대해 배웠습니다.
3강인 취재론은 취재과정 전반을 다루는 강의인데요.
사전조사, 취재원과 어떻게 만나고 소통해야하는지부터 반론취재와 크로스체크까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
▲ 3강 <취재론>을 맡은 김도영 KBS 기자
맨땅에 헤딩하듯 취재에 나서는 대학언론인에게
기자로서 취재를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도영 기자님이 수강생들의 ‘취재기획안’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덕분에,
수강생들은 더욱 주의 깊게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 김도영 기자님 피드백을 집중해서 듣는 수강생들
이어진 4강은 기사 작성의 ‘기본’인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입니다. 📝
이론은 알지만 실제로 적용해 잘 다듬어진 글로 내기가 참 어려운데요.
4강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4강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를 맡은 채윤경 JTBC 기자
수강생들은 윤경기자님의 강의를 통해
단신 기사에 대한 개념과 기본을 확실히 챙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사 주제별로 리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섬세히 짚어주시고
수강생이 직접 쓴 스트레이트 기사에 대한 첨삭까지
강의에 대한 열정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 질의응답 후 수강생들과 단체사진 찰칵📷
대학언론강좌 3일차(5, 6강)
대학언론강좌 세 번째 날!
인터뷰는 모든 취재에서 필수적인 요소지만,
인터뷰이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인터뷰를 더 잘 할 수 있는 현장 Tip! <인터뷰 기사 쓰기> 강의에서 알려드렸습니다.
▲ 5강 <인터뷰 기사 쓰기>를 맡은 한동오 YTN 기자
인터뷰 비하인드를 보여주며 풍부한 취재 노하우를 전수한 동오 기자님!
수강생이 쓴 인터뷰 기사에 대한 첨삭을 통해
어떤 인터뷰가 좋은 인터뷰인지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한동오 기자님에게 질문하는 수강생들
이어진 6강은 <데스크 역할과 데스킹>입니다.
대학언론인 대부분이 빠른 시기에 부장-데스크 업무를 맡는데요.
데스킹이 아직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데스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웠습니다. 🖋🖊🖍
▲ 6강 <데스크 역할과 데스킹>을 맡은 전준홍 MBC 기자
전준홍 기자님은 MBC뉴스의 팩트체크 코너 ‘알고보니’를 진행하기도 하셨는데요.
데스크 기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데스킹 포인트를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 전준홍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강생들
어색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가벼운 스몰토크를 나누며 서로의 학보에 대해 질문하는
수강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4일차입니다.
네 번째 날에는 인기 강의인 <보도사진 찍기와 활용>을 진행했습니다.
▲ 7강 <보도사진 찍기와 활용>을 맡은 백소아 한겨레 기자
보도사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백소아 기자님의 강의로 단순히 ‘사진’이 아닌
'보도사진'이 지닌 스토리텔링과 그 의미를 이해하며
시야가 한층 더 넓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을 찍어보며 앵글을 이해하는 수강생들
이어지는 8강에선 <제목 뽑기와 기사 다듬기>를 배웠습니다.
일목요연한 강의로 호평이 자자한 박선영 기자님이 자리하셨습니다.
▲ 8강 <제목 뽑기와 기사 다듬기>를 맡은 박선영 한국일보 편집1부장
수강생들이 제출한 기사의 제목을 다르게 달아보는 실습과 피드백을 통해
열심히 쓴 기사를 대중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겠죠? 👏

▲ ‘어느덧 8강!’ 박선영 기자와 수강생들
대학언론강좌가 마지막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신문 레이아웃과 편집> 그리고 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문이 한눈에 각인될 수 있는 편집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9강 <신문 레이아웃과 편집>을 맡은 장용석 경향신문 콘텐츠편집1팀장
장용석 기자님은 기자가 되지 않더라도 독자로서 신문이 어떻게 편집됐는지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남기시며 신문 레이아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을 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수강생들
특강으로 준비한 10강은 <탐사보도 기획과 취재>입니다.
탐사보도 저널리즘 개론부터 탐사보도 과정까지 두루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 10강 <탐사보도 기획과 취재>를 맡은 홍주환 뉴스타파 기자
쿠팡에서 왜 사람들이 다치고 죽을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취재.
잠입취재를 하고 쿠팡 블랙리스트에 오르기까지 했지만,
노동자를 사망까지 이르게 한 쿠팡의 구조와 시스템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한
홍주환 기자님이 탐사보도 과정을 들려주셨습니다.

▲ 집중을 다하는 수강생들, 홍주환 기자님과 단체사진 찰칵!
마지막 강의 마무리 후, 마지막 순서만이 남았습니다.
5일간 수고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입니다.
▲ 대학언론강좌 수료식 진행을 맡은 원혜인 활동가
수강생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기 위해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님도 자리해주셨습니다.
▲ 축사를 전하는 신태섭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대학언론강좌의 빛나는 별
수강을 신청하신 ✨49인 모두의 수료✨를 축하합니다.
이로써 민언련이 준비한 대학언론강좌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민언련은 무더위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수강생 여러분과 함께한 5일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에게도 유익하고 알찼던 여름방학의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
수강생 여러분의 맑은 눈빛과
강사님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2025 여름 대학언론강좌 기본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우리 모두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