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KBS 정상화’ 없는 수신료 인상 절대 안된다
등록 2013.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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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상화’ 없는 수신료 인상 절대 안된다 
[6일차]범국민행동,수신료 인상이 아닌 'KBS 정상화' 논의 촉구 1인시위

 
지난 28일 KBS 정기이사회에서 여야 추천 이사들이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4가지 합의사항을 의결했습니다.
합의 내용은 △수신료 인상안이 2010년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시한을 고려해 심의 의결한다 △수신료 인상 방안 논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양측은 KBS 사측이 제시한 1안 ‘6500원(광고 전면 폐지)’, 2안 ‘4600원(광고 20% 유지)을 포함하며 수신료 인상 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한다 △수신료 인상방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은 양측이 합의하에 처리한다는 등입니다.
 
 
 
△오늘(9일) 장대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이 KBS본관앞에서 KBS이사회의 합의에 우려를 전달하며 수신료 인상이 아닌 'KBS정상화'를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은 여야 이사들의 이 같은 합의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합의 내용은 수신료 인상 방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 ‘합의 처리’ 등을 담고 있지만 결국 ‘정기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하도록 시한을 고려해 심의 의결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신료 인상 논의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정상화된 이후에 가능한 것이며, KBS 이사회는 KBS가 ‘MB방송’에서 벗어나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오기 위한 길이 무엇인지부터 모색해야 마땅합니다.
이에 범국민행동은 KBS 이사회에 이번 합의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이 아닌 ‘KBS 정상화’를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지난 2일부터 KBS본관앞에서 12시부터 13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은 한국진보연대 장대현 집행위원장이 1인시위를 했으며, 이번주에는 하준태 KYC 사무처장, 김성례 안희정아나요 운영진 등이 1인시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 이번주 1인시위 명단
-8월 9일(월) : 장대현(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범국민행동 공동운영위원장)
-8월 10일(화) : 하준태(KYC 사무처장)
-8월 11일(수) : 강은주(평화를여는가톨릭청년회)
-8월 12일(목) : 신라영(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 사무국장)
-8월 13일(금) : 김성례(안희정아나요 운영진)


 *범국민행동(공동대표 문성근·박석운·신태섭·신학철·장시기·장은숙·정연우·최민희)은 지난 6월 29일 500여 시민사회단체·정당·네티즌단체가 KBS 수신료 인상저지에 힘을 모으기 위해 발족한 범국민 연대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