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촉구합니다
공중파를 다시 볼 날을 기다리며.
2017.09.12 06:10
언젠가부터 공중파tv를 보지않는다. 그저 이제 종편이나 케이블이 더 재밌고 더 핵심을 콕콕 찍어준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래서 공중파 공영방송은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런데, 그 멀어진 관심이 우리의 세금을 좀먹고 우리나라 방송, 특히 방송저널리즘의 격을 심하게 떨어뜨렸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지난 정귄들이 그들의 입맛에 맞는 방송만을 만들길 원했고 그렇게 윽박질렀고 그것에 자의반 타의반 끌려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안다. 그 공영방송은 그들의 방송이 아니라 시민의 방송이며 자산이라는 것을 안다. 우리의 것을 찾아야겠다. 이번 파업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우리를 대표해서 우리의 것을 찾아주려는 많은 파업참여자들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승리의 그 날을 기다리며 다시 공영방송 뉴스를 보며 공정한 눈과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