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친일행위 민간법정 추진위원단 출범 기자회견
등록 2013.09.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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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추진위원단 출범 기자회견



■ 식 순 :
- 참석자 소개
- 공동추진위원장단 인사말
- 경과보고
- 향후 활동계획 소개
- 출범 선언문 낭독
- 질의응답


■ 일 시 : 9월 20일 오후 2시


■ 장 소 : 철학카페 ‘느티나무’



< 조직 구성 >

■ 공동추진위원장
오종렬 -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
홍근수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임헌영 -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정광훈 -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황상익 -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원영만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수호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동민 -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 자문위원단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 참가단체 대표

■ 기획단
- 단장 :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 법률지원 팀 : 장완익 (민변 과거사청산위원회 위원장)
김인회, 김미경, 류제성
- 연출 팀 : 명계남
- 홍보, 기획팀 : 조영수, 강윤경, 김성원


< 경과보고 >

- 7월 14일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 운영위에서 ‘조선일보 친일진상 규명을 위한 민간법정(가)’ 개최 결정
- 7월 14일부터 추진위원모집 시작, 9월 20일 현재 1022명 추진위원 가입
- 8월 15일 민변에 법률지원팀 제안
- 9월 3일 1차 기획단 회의 : 법률팀 구성 및 추가기소사실 확인
- 9월 10일 11개 단체에 공동추진위원장 제안
- 9월 10일 2차 기획단 회의 진행
- 9월 14일 조선일보 친일행위 추가기소 1차 조사자료 완료, 기소장 준비
- 9월 17일 민간법정 구성 중 : 장완익 과거사청산위원회 위원장 등 총 4인 참여 확정, 증인 및 검사는 제안상태


<민간법정 향후 일정 >

- 9월 20일 추진위원단 출범 기자회견 및 민간법정 대국민 홍보 시작
- 9월 24일 민간법정 헌장 확정 및 법률팀 구성 완료
- 9월 29일 조선일보 친일행위 추가기소 조사 완료
- 9월 30일 기소장 및 법정 대본 초안 완료
- 10월 6일 대언론 홍보 및 리플렛 제작 및 배포
- 10월 7일 법정 대본 완료
- 10월 8일 민간법정 헌장 발표 및 조선일보 측에 약식 기소장 전달
- 10월 11일 추진위원 모집 마감 및 명단정리
- 10월 13일 무대장치 완료
- 10월 14일 민간법정 리허설
- 10월 15일 민간법정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추진위원 명단

(9월 20일 현재 무기명 포함 1022명) 가붕현 강경원 강기갑 강남훈 강내희 강명욱 강상구 강석주 강세형 강승연 강영준 강원수퍼맨 강유원 강윤경 강정구 강정미 강정훈 강정훈 강창구 강창덕 강천기 강천웅 강철규 강충식 강태완 강현선 강현윤 강현정 경영숙 고광성 고규석 고봉수 고숙양 고영주 고영철 고용수 고은애 고인석 고홍석 곽동엽 곽상환 곽종림 구슬아 구은영 구정모 권덕중 권병수 권영길 권오선 권오혁 권오훈 권옥희 권춘현 권회숙 기영종 기찬종 길래현 김가영 김경덕 김경미 김경식 김경실 김경아 김경표 김경환 김고은 김광범 김광일 김광종 김광하 김광하 김교근 김규남 김금녀 김기석 김기영 김기택 김기호 김남호 김달영 김대선 김대용 김도원 김동관 김동규 김동민 김동선 김동찬 김동춘 김동호 김두문 김두한 김명실 김문휘 김미경 김미희 김민경 김박태식 김범모 김범용 김병천 김봉민 김봉조 김봉진 김삼명 김삼암 김상곤 김상균 김상우 김상훈 김상희 김새한 김서정 김서중 김석 김석규 김석원 김석준 김석훈 김선건 김선영 김성근 김성대 김성두 김성례 김성숙 김성원 김성현 김성희 김성희 김세곤 김세균 김세민 김세중 김소봉 김송희 김수행 김숙경 김숙점 김순기 김순영 김순태 김승형 김승호 김시창 김신희 김애리 김어진 김언경 김연홍 김영규 김영근 김영남 김영삼 김영삼 김영삼 김영상 김영석 김영수 김영수 김영숙 김영애 김영역 김영진 김영한 김영현 김영호 김영훈 김영희 김완용 김외식 김용규 김용덕 김용범 김용석 김용성 김용수 김용호 김우철 김원웅 김원정 김원주 김유진 김윤모 김윤영 김윤자 김윤정 김은식 김은주 김이지 김인식 김인재 김인태 김인회 김일송 김재곤 김재민 김재호 김재호 김재희 김점동 김정금 김정란 김정숙 김정은 김정준 김정환 김정훈 김정희 김종규 김종상 김종수 김종일 김종철 김종훈 김주완 김준기 김준수 김준우 김준우 김지선 김지연 김지현 김지훈 김진성 김진웅 김진정회 김진호 김진효 김찬 김찬수 김창근 김창덕 김창수 김창영 김창우 김창현 김창훈 김철 김철수 김철승 김철승 김철식 김철홍 김철희 김치성 김태규 김태만 김태용 김태웅 김태준 김태철 김평호 김하경 김하연 김학민 김한성 김해정 김헌식 김혁진 김현룡 김현배 김현식 김현호 김형주 김형주 김형준 김혜경 김혜정 김호섭 김호식 김홍배 김효곤 김효진 김효철 김희경 김희준 김희철 나규은 나동욱 나신하 남국희 남궁혁 남기범 남진호 남춘호 노광일 노부영 노상철 노정석 노중기 노태구 노현경 노회찬 다기차나 단병호 단병호 도지호 류일형 류제성 맹찬형 맹행일 명계남 명창식 문미원 문병인 문병준 문병화 문선근 문성근 문소라 문수영 문영철 문영훈 문장길 문현수 문현수 민병희(익명요구) 민성기 민영환 민완기 민주(화꽃) 민주화꽃 박강호 박거용 박경 박경아 박경양 박규장 박기욱 박기호 박꽃님 박노영 박다혜 박대연 박동수 박동순 박동일 박명희 박미유 박미화 박범이 박병덕 박병석 박병섭 박보현 박복희 박상남 박상훈 박석봉 박성기 박성대 박세봉 박소영 박수진 박순일 박순일 박승관 박승국 박승훈 박열 박영길 박영준 박용권 박용수 박용욱 박용태 박용훈 박은정 박인숙 박인옥 박인준 박인호 박장호 박재영 박정규 박정서 박정애 박정욱 박정호 박제선 박종균 박종식 박종진 박종학 박종호 박종휘 박지동 박진경 박진형 박창수 박철규 박철훈 박태준 박태진 박태홍 박해부 박현경 박현숙 박형도 박형준 박호선 박홍준 박홍희 박흥서 박희남 배예숙 배용한 배인수 배철욱 백경룡 백광규 백민섭 백선덕 백은종 백재현 백정옥 변상원 변창배 변희재 복진선 부산여성사회교육 서관모 서순이 서연경 서연수 서원명 서유정 서주미 서지숙 서창호 서태수 석미화 석상규 성일수 성해용 손승욱 손영주 손영택 손주환 손현숙 손현준 송경재 송경희 송금호 송기도 송대갑 송대헌 송미영 송민량 송민호 송복남 송영휘 송윤석 송재봉 송제용 송주명 송준용 송태용 송태호 송한근 신건호 신광영 신광영 신동호 신라영 신수정 신순철 신용천 신원식 신정호 신태섭 신학림 신현수 심경화 심상정 심상정 심재술 심헌식 심화섭 안국진 안덕상 안동운 안병관 안봉현 안석태 안선희 안성배 안성복 안영주 안용일 안은경 안은현 안준모 안진 안진걸 양경숙 양규성 양김진웅 양두영 양문석 양병용 양상우 양영숙 양윤미 양일성 양지현 양춘길 엄민옥 엄인수 엄재열 엄홍석 여영학 여인철 이덕은 연승익 염광희 염기현 염흥섭 오경아 오광진 오덕훈 오범영 오세주 오연호 오영애 오영은 오유경 오장현석 오정석 오종렬 오종수 오차제 오태훈 오평석 오필승 오헌 오현준 오화선 옥미애 옥선미 우수미 우순철 우억기 원미선 원창호 유경근 유경자 유미라 유병제 유상균 유상열 유선욱 유선희 유성수 유시민 유연우 유인하 유일형 유제호 유조웅 유진수 유진화 유창구 유창서 유택주 유현진 유희준 육진석 윤명주 윤법달 윤숙자 윤승진 윤승환 윤연균 윤영교 윤영삼 윤옥식 윤용관 윤원철 윤윤식 윤재해 윤종업 윤지원 윤지혜 윤찬영 윤창원 윤창원 윤한영 윤희주 이건 이경섭 이경옥 이경진 이경호 이계숙 이계정 이광인 이광희 이근라 이근영 이금자 이기범 이기수 이기영 이기현 이길용 이길찬 이남진 이남표 이대연 이덕신 이도영 이동길 이동헌 이동희 이면주 이명순 이문희 이미옥 이민규 이민아 이민태 이범수 이병래 이병민 이상권 이상래 이상묵 이상애 이상우 이상웅 이상인 이상철 이상철 이상헌 이상현 이석기 이석원 이선권 이선홍 이설희 이성수 이성휘 이세연 이소영 이송지혜 이수연 이수원 이수찬 이수호 이수희 이숙희 이숭우 이승경 이승행 이승혁 이애령 이언주 이영순 이영식 이영은 이영일 이영준 이영진 이영화 이영희 이옥남 이옥심 이완기 이용범 이용성 이용식 이용진 이웅재 이원구 이원식 이원영 이원영 이원종 이유경 이윤 이윤기 이윤옥 이윤정 이의고 이인수 이재국 이재영 이재운 이재은 이재표 이재후 이재희 이정근 이정미 이정배 이정욱 이정은 이정현 이정호 이정환 이종근 이종민 이종석 이종연 이종진 이종태 이종헌 이주식 이주엽 이주호 이준희 이중훈 이진화 이창용 이창용 이창주 이창호 이채훈 이천호 이철기 이철웅 이철호 이태준 이태호 이태호 이태희 이학재 이한준 이한표 이현봉 이현정 이현주 이형걸 이형식 이호순 이호창 이화영 이효신 이후언 이훈희 이흥석 이희영 이희완 인영라 인천일보노조 임금재 임덕일 임동욱 임병선 임병선 임상택 임성진 임시현 임왕택 임요한 임우석 임종금 임종일 임종현 임태민 임헌영 임현구 임흥섭 임희경 장광균 장낙인 장남수 장동순 장만호 장명완 장민옥 장성룡 장세균 장영훈 장완익 장용호 장우식 장유식 장유정 장중현 장한나 장호순 전경일 전광제 전규찬 전대진 전동민 전미희 전민수 전민호 전영일 전오성 전이표 전정 전종철 전중현 전지용 전창현 전형진 전효관 정갑수 정광우 정광훈 정균안 정기평 정남규 정대식 정대영 정대화 정동익 정동환 정명희 정무용 정무호 정봉원 정상란 정상모 정상영 정상윤 정상훈 정석인 정석희 정성현 정세경 정세일 정수희 정순영(유득식) 정애자 정연구 정용기 정유철 정은경 정일태 정재선 정재철 정진배 정진석 정진숙 정찬무 정찬흥 정태석 정하진 정혁 정현희 정혜영 정호찬 정효진 정희종 조강복 조강석 조기호 조동걸 조명숙 조미덥 조미화 조병화 조성환 조승수 조승일 조승현 조영수 조영숙 조영임 조은아 조재완 조정만 조정제 조중승 조최명희 조탁현 조태성 조행선 조휘창 주경복 주대환 주도희 주동황 주상희 주정일 지귀봉 지금종 진옥경 진정회 차민형 차재영 참언모 채성두 채은하 채종화 천부경 천석기 천영세 천지연 최갑수 최경희 최권영 최규엽 최기호 최낙수 최대식 최동림 최동철 최명석 최문준 최민희 최병두 최병일 최봉추 최상덕 최선경 최선욱 최순영 최승호 최양현진 최연희 최영민 최영애 최용익 최원석 최원식 최유진 최윤실 최은영 최은정 최은지 최일붕 최재영 최정순 최정암 최종천 최종호 최지윤 최진경 최한성 최행곤 최형식 최혜영 최환국 최희영 최희진 추기철 추덕담 탁범우 탁종렬 탁지영 편상윤 하성흡 하양규 하연호 하윤자 하인성 한규선 한기남 한기원 한기은 한명부 한상권 한상기 한상범 한상혁 한성환 한성희 한승우 한재환 한창영 함효건 허용무 허용묵 허인순 현경남 현경복 현상윤 현애자 현애자 현우석 현우진 형병남 홍갑표 홍근수 홍명기 홍미정 홍성태 홍소연 홍승범 홍은영 홍주영 홍주희 홍현기 홍현수 황명숙 황명필 황상근 황상익 황성렬 황성원 황승업 황영수 황옥경 황용하 황우철 황재현 황주하 황평우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추진위원단 출범 선언문>

조선일보는 ‘민족지조작’을 중단하라

조선일보는 더 이상 독자들을 우롱하지 말라.
조선일보는 민족반역의 제오열(第五列)에 서서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미화한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신문이다. 그런 조선일보가 어찌 감히 민족지 운운하며 ‘민족’을 욕보이려하는가.

친일파 자본가단체 ‘대정실업친목회’의 주도로 창간된 신문, 이완용 못지않은 매국노 송병준이 사주로 군림했던 신문, 신년 초와 일본 왕의 생일마다 왕과 왕비의 사진을 전면에 게재하며 찬양을 일삼았던 신문, 일제의 침략전쟁에 조선 젊은이의 생명을 바치라고 선동했던 신문,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찌 독일이 연합국을 이겨야 일본제국에 유리하다는 기사를 게재한 신문, 자매지 소년조선일보에 일본어 학습란을 게재하며 조선의 어린이에게 일어 공부를 독려했던 신문, 전투기 10대 값을 대가로 일제와 ‘합의폐간’하며 다수의 사원을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취직시킨 친일신문 조선일보. 백범 김구선생의 ‘살생부’에 사주가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엄연히 지목되어 있는 사실 만으로도 독자들은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행위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1월 30일 개최된 “조선일보 반민족․반민주․반통일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에서 재판부는 배심원 만장일치의 평결로 조선일보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그리고 피고인 조선일보에게 반민족 행위로 인정된 보도기사에 대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적시, 사죄할 것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민간법정 재판부의 판결을 이행하지 않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심지어 조선일보는 적반하장 격으로 역사왜곡에 나서기까지 했다. 올해 <조선일보 역사 단숨에 읽기>란 단행본을 발간하며 자신들이 일제 시기 ‘민족지’, ‘항일지’였다고 강변한 조선일보는 곧이어 <조선총독부도 안티조선이었어?>라는 소책자를 발간해 자신들의 친일행위는 사장시키고 안티조선운동을 총독부와 연결시켜 폄훼하는 특유의 ‘허위왜곡행위’를 저질렀다.

스스로의 친일반민족행위를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위해 스스로를 민족지로 조작하고, 안티조선운동을 매도하는 조선일보의 파렴치한 행태는 시민사회내에 다시금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행위 실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심판해야 한다는 공론이 일게 만들었다. 때마침 범국민적으로 형성된 ‘과거사 청산’의 공감대는 민간법정 추진에 힘을 실어주리라 기대된다.

조선일보는 총독부와 야합한 대가로 자신의 물적 토대를 구축한 대표적인 친일반민족신문이다. 동아일보의 친일행위와는 질적으로 다른 조선일보의 친일반민족행적은 합당한 ‘역사적 단죄’를 받아야 한다. 하여 우리는 다가오는 10월 15일 개정할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을 이끌어갈 추진위원회를 오늘 진수시킨다. 이미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우리는 이번 민간법정이 조선일보의 친일반민족행위실상을 국민모두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국민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2004년 9월 20일
조선일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추진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