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꾸나 민언련 4월・5월호 회원인터뷰/김상경
0.8%. 2020년 9월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 현황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충격(?)적이었다. 1%도 안 되는 20대 회원 비율을 받아든 민언련은 고민에 빠졌다. 젊은 세대를 민언련 회원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문분과, 방송분과, 영화분과, 노래분과, VJ분과, 사진분과… 심지어 산악회까지. 이전 민언련엔 다양한 회원모임이 존재했다. 그러나 지금은 신문분과와 방송분과 두 곳만 남았...
반 년 넘게 비어있던 민언련 공동대표 자리가 새 얼굴로 채워졌다.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미디어 전문가, 이진순 이사‧정책위원이 바로 그다. 1991년까지 노동현장에서 운동가로 살다 방송작가로 일한 이진순 대표는 40대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미디어를 공부했다. 인터넷이 대중화되던 시기, 인터넷이나 SNS가 어떻게 시민사회를 형성하고 시민운동을 확장해 나가는지 배운 그는 한국으로 귀국해 시민운동 현장으로 돌...
0.8%. 2020년 9월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 현황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충격(?)적이었다. 1%도 안 되는 20대 회원 비율을 받아든 민언련은 고민에 빠졌다. 젊은 세대를 민언련 회원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문분과, 방송분과, 영화분과, 노래분과, VJ분과, 사진분과… 심지어 산악회까지. 이전 민언련엔 다양한 회원모임이 존재했다. 그러나 지금은 신문분과와 방송분과 두 곳만 남았다. 그나마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회원을 재결집하고 새로운 회원을 발굴하는 장으로 회원모임을 활성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상경 회원을 만난 것은 ‘필연’이었다. 방송분과 경력 5년의 젊은 여성회원. 분과원이 줄어들 때도 방송분과를 지켰고 회원캠프, 광주순례 등 다양한 민언련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민언련 회원으로, 방송분과원으로 오랜 시간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활동 후일담과 노하우를 듣기 위해 3월 2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민언련에서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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