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제21회 민주시민언론상 선정 결과
등록 2019.1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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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선정 결과

- 본상 KBS <저널리즘토크쇼J>, 특별상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1.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으로 KBS <저널리즘토크쇼 J>를 선정했습니다. 특별상에는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선정했습니다.

 

 

2. <민주시민언론상>은 민언련이 창립 15주년인 1999년 3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되었습니다. <민주시민언론상>은 현직 언론인 이외에 일반 시민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언론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하는 상입니다. 따라서 <민주시민언론상>은 언론인이나 작품 이외에 언론개혁에 공로가 있는 다양한 개인이나 단체가 많이 수상했습니다.

 

 

3.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은 민언련 35주년 창립기념식(12월 19일(목) 저녁 6시 30분,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진행합니다. 당일 ‘성유보특별상’과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도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보도자료_제21회민주시민언론상.hwp

 

 

 

<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선정 근거

 

 

 

본상 : KBS <저널리즘토크쇼J>

 

제작: 김양순 기자 연출: 엄진아 기자 / 신지원 기자 / 유동엽 기자 / 김빛이라 기자 / 김덕훈 기자 / 이지은 기자 작가 : 허소라 / 김명길/ 김연욱/ 문보성 리서처: 강정아 / 홍승희 영상편집 : 차정남 / 이기승 / 김대영 / 이세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김성진/ 권용범/ 정주현 / 한윤남/ 김형조 / 김지윤 / 인보근 / 전민영 / 황인희 자막 크리에이터: 최혜윤 디자인 : 김도희 / 한혜선 / 이수지 / 김나미 음악: 김주한 AD: 박재성 / 조동희 / 이예은 행정: 안소현

 

2019년 민주시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에 KBS <저널리즘토크쇼J>를 선정했습니다.

언론은 정치‧경제‧사회의 각종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충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언론은 공공성과 책임성을 방기하면서 부적절한 관행을 일삼고, 비윤리적인 보도행태를 보이면서, 그 자신이 또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언론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언론간 상호비평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이를 외면해왔습니다. 그나마 KBS에 <미디어포커스>라는 힘 있는 매체비평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이는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과정에서 폐지되고 말았습니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KBS는 정상화 이후 <저널리즘토크쇼J>를 내놨습니다. 그리고 이 방송은 이전의 매체비평보다 더 불편하고, 더 적확하게 언론 관행과 왜곡 편파보도의 문제를 다뤘습니다. 제작진은 그 주에 가장 첨예하게 여론이 갈라졌던 사안, 가장 심각한 왜곡보도 행태, 가장 시민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자사의 보도행위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은 물론이고, 며칠 전 KBS 보도국 동료들이 내놓은 보도를 다루는 ‘불편함’도 감수했습니다.

자칫 어렵고 불편할 수 있는 주제를 편안하고 진솔하게 이끌어가는 정세진 아나운서, 언론비평의 정곡을 짚어내는 정준희 교수, 시민의 궁금증과 분노를 제대로 대변해주는 최욱 씨의 조화는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담는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매회 담당 기자들이 취재해서 언론의 이면을 전해주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가 등장해서 기존 언론에서 듣지 못한 사안의 진실을 전해주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에 정교하고 정밀한 시각디자인 효과와 적절한 음악배치도 시민이 방송에 접근하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생중계와 본방을 유효적절하게 잘 가공한 영상 제공으로 온라인을 통한 시민 소통을 강화한 점도 돋보입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KBS <저널리즘 토크쇼J>는 현재 국민에게 가장 좋은 미디어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저널리즘 토크쇼J>의 노력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그동안 자신들이 보고 생각하던 것의 배경에는 ‘한쪽 면만 보여준 언론’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역 없는 매체비평을 하겠다는 다짐과, 보다 국민에게 성의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노력이 국민에게 전달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2019년 민주시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드리는 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언론개혁의 의제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영방송의 존재 가치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KBS <저널리즘 토크쇼J>를 선정했습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성역 없는 매체비평 프로그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매체비평으로 자리매김해주기를 바랍니다.



특별상 :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2019년 민주시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드리는 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에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미투 시민행동)을 선정했습니다.

“권력구조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성차별과 폭력을 근절하고 미투 운동을 확산해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길에 함께 행동하고 연대하겠다”며 2018년 3월 출범한 미투 시민행동은 성차별 구조와 권력 카르텔을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1차 페미시국광장_다시 쓰는 정의, 경찰‧검찰 개혁 여자들이 한다-시위는 당겨졌다, 시작은 조선일보다’’를 열어 성범죄를 은폐, 축소 보도하는 조선일보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조선일보는 고 장자연 사건의 핵심 당사자이자, 고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버닝썬 사건 등 중대한 성범죄를 은폐, 축소 보도했습니다. 미투 시민행동은 조선일보 사옥 외벽에 “폐간하라” 뿐 아니라, “장자연 배우에게 사죄하라”, “수사 외압 언론 적폐”, “검찰‧경찰 모두 공범” 등의 문구를 띄우며 검경의 부실수사와 조선일보 등 언론의 은폐, 축소로 시민들의 시야에서 멀어졌던 성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더불어 성차별적 사회 구조가 고착화되는 데에 검‧경‧언론 등 사회 기득권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명료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이는 권력에 매몰된 검찰과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대대적인 개혁 요구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미투 시민행동은 1차 페미시국광장에 이어 2019년 12월 현재까지 총 10차에 걸쳐 ‘야동 유통 사이트 처벌 요구’, ‘성착취 카르텔 분쇄’, ‘일상 속 남성 카르텔 혁파’, ‘검찰 개혁’, ‘김학의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요구’ 등 성차별 구조와 관련된 전반의 의제로 집회를 열어 여론을 환기시켰습니다. 또한 ‘위력에 의한 성폭력, 판단기준은 무엇인가’, ‘젠더관점에서 본 검찰개혁’ 등의 토론회도 개최해, ‘성인지감수성’의 개념이 우리 사회에 안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9년 민주시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성범죄와 권력구조 문제를 드러내고, 그 카르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언론의 문제까지 함께 공론화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언론과 권력구조의 성차별적 카르텔 타파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제 21회 민주시민언론상> 심사위원(가나다순)

 

 

심사위원장 이채훈(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심사위원

○ 김언경(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박석운(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 배진경(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 오정훈(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이강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 이정화(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

○ 이진순(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민주시민언론상> 역대수상자 안내

 

시상년도

수상자

1회

1999년

본상

노동자뉴스제작단

특별상

오동명(전 중앙일보 사진기자)

2회

2000년

본상

인권하루소식

3회

2001년

본상

오마이뉴스

특별상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4회

2002년

본상

홍세화

특별상

CBS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

5회

2003년

본상

<PD수첩>

특별상

오한흥(옥천신문대표)

심사위원특별상

정락인(중앙일보 비즈넷타임즈 기자)

6회

2004년

본상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특별상

신행정수도건설사수 남면비상대책위원회

7회

2005년

본상

이상호(MBC 기자)

특별상

김철수(민중의소리 사진기자)

8회

2006년

본상

원희복(경향신문 스포츠칸 종합뉴스 부장)

특별상

월간지 <함께걸음>

심사위원특별상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9회

2007년

본상

시사저널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특별상

KBS <미디어포커스>

10회

2008년

본상

‘조중동 광고기업 불매운동’으로 기소된 누리꾼 24인

미네르바

특별상

KBS 사원행동

11회

2009년

본상

민중의소리 홍민철, 장명구 기자
MBC <PD수첩>

특별상

진실을 알리는 시민 모임(진알시)

12회

2010년

본상

MBC 노동조합(위원장 이근행)

언론3단체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대표위원 노종면)

특별상

최승호(MBC <PD수첩> PD)

13회

2011년

본상

정재은(미디어충청 기자)

특별상

송경동(시인)

14회

2012년

본상

MBC 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

특별상

이정호(부산일보 편집국장)

15회

2013년

본상

<뉴스타파>

특별상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

16회

2014년

본상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특별상

<울산저널>

17회

2015년

본상

한겨레 <탐사기획팀>

뉴스타파 <친일과 망각>

18회

2016년

본상

손석희(JTBC 보도부문 사장)

특별상

최승호(영화 <자백> 감독)

19회

2017년

본상

김어준(딴지일보 총수)

특별상

정상진(영화 <공범자들> 배급사 엣나인필름 대표)

20회

2018년

본상

한겨레 <가짜뉴스의 뿌리를 찾아서>(김완‧변지민‧박준용‧장나래 기자)

21회

2019년

본상

KBS <저널리즘토크쇼 J>

특별상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