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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요청 보고서6> TV조선 <뉴스1> 앵커, 공정성 등 위반 심의요청 (2014.5.14)
등록 2014.05.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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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뉴스1>, 박원순 시장의 ‘조용한 선거’는

“문제를 덮고 가자” 의미로 일방적 결론

 

 

5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고 말했다. 박 시장이 제안한 조용한 선거의 핵심은 △유세차 없는 선거  요란하게 세 과시 하지 않는 선거  돈 안드는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  안전 핵심공약 발표다. 그러나 5월 13일자 TV조선 <뉴스1> [조순형의 죽비소리](대담)에서는 이 발언에 대해서 자의적 해석을 달아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보도를 했다. 특히 앵커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적인 질문을 이어가면서 대담자의 부정적 답변을 유도하는 태도를 보였다.

 

 

 

5월 13일자 TV조선 <뉴스1> [조순형의 죽비소리]라는 대담코너에서 진행자인 윤슬기 씨는 “박원순 시장이 어제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고 말했다”면서 “맞는 해법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순형 씨가 “유세차 동원안하고 하는 것 등 일리 있는 말”이라고 동의한 뒤 “대신 서울시정에 복잡한 문제는 치열하게 토론해야한다”는 식의 답변을 하자, 윤 씨는 재차 “어떤 문제를 덮고 넘어가자 그런 취지로도 들린다”며 박원순 시장의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개인의 해석과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담자 역시 박 시장의 제안이 ‘토론이나 논쟁을 하지 말자’는 의견인양 취급하며 “그건 안된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윤 씨는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또 한번 거들면서 박 시장의 제안은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하는 제안’인양 정리했다. 반론은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이는 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①항 “방송은 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다루어야 한다”, 제8조(객관성) ②항 “방송은 선거의 쟁점이 된 사안에 대한 여러 종류의 상이한  관점이나 견해를 객관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제12조(사실보도) ③항 “방송은 선거와 관련한 보도에서 감정 또는 편견이 개입된 용어를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해당 방송에 대한 심의를 요청한다. <끝> 

 

 

2014년 5월 14일

(사)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