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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언련, ‘10‧29 이태원 참사 보도’ 긴급좌담 연다
등록 2022.1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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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10‧29 이태원 참사 보도’ 긴급좌담 연다

시민이 평가하는 참사 보도, 시민이 원하는 언론의 역할

11.10(목) 오후 3시 민언련 교육관, 오마이TV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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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에서 언론은 달라졌을까. 세월호 참사 당시 ‘오보 참사’와 비윤리적 취재행태, 불성실한 보도로 국민의 분노를 샀던 언론이 이번에도 비슷한 문제가 되풀이되며 비판 받는 가운데 시민의 눈으로 참사 보도를 짚어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1월 10일(목) 오후 3시 민언련 교육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보도, 시민이 언론에 묻는다> 긴급좌담을 열고, 대형 참사에서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한다. 사회는 정수경 민언련 정책위원장(국제법률경영대학원 교수)이, 기조발표는 공시형 민언련 활동가가 맡는다.

 

특히 이날 좌담엔 국가가 제 역할을 다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시민들이 모인다. 세월호 유족인 강지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회원조직부서장(고 지상준 군 어머니), 첫 신고시각인 오후 6시 34분 이태원역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침묵시위를 매일 벌이고 있는 김창인 청년추모행동 제안자(청년정의당 대표), 피해자 중심의 참사원인 조사와 지원을 강조하는 최희천 생명안전시민넷 집행위원(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피해지원국장)이 시민 대표로 나선다.

 

언론계에서는 유튜브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에서 이태원 참사 보도 관련해 이야기하다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김기화 KBS 기자, 이태원 참사 현장을 누빈 기자들을 직접 만나고 언론 보도를 분석한 박서연 미디어오늘 기자가 참석하며 이정훈 신한대 리나시타교양대학 교수가 재난보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언련은 10‧29 이태원 참사에서 언론이 무분별한 SNS·인터넷 커뮤니티 사진‧영상 사용, 비극적 현장에 대한 선정적 묘사, 미확인 주장과 유언비어의 여과 없는 인용, 충분한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참사 원인을 둘러싼 공방 중계,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무리한 억측, 마녀사냥식 희생양 찾기, 정부 책임 물타기 보도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좌담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마이TV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민언련 긴급좌담

10‧29 이태원 참사 보도, 시민이 언론에 묻는다

 

o 일시 : 2022년 11월 10일(목) 오후 3시

o 장소 : 민언련 교육관(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15)

o 사회 : 정수경 민언련 정책위원장(국제법률경영대학원 교수)

o 기조발표 : 공시형 민언련 활동가

o 토론

- 강지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회원조직부서장

- 김기화 KBS 기자

- 김창인 청년추모행동 제안자(청년정의당 대표)

- 박서연 미디어오늘 기자

- 이정훈 신한대 리나시타교양대 교수

- 최희천 생명안전시민넷 집행위원

※ 오마이TV 생중계

※ 문의 :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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