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나쁜보도 5_‘백남기 농민 병사 사망진단서 문제없다’
72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즈음. 종편은 광복이나 독립운동의 의미보다 박근혜 가짜 ‘옥중편지’와 구치소에서 먹는 ‘특식’을 더 주요하게 다뤘습니다. 기자가 직접 나서 절절하게 가짜 편지를 읽어내려가는가 하면, 광복절 특식에 ‘포자 만두’가 나왔다며 점심 반찬 이름을 읽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종편의 광복절 천태만상.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72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즈음. 종편은 광복이나 독립운동의 의미보다 박근혜 가짜 ‘옥중편지’와 구치소에서 먹는 ‘특식’을 더 주요하게 다뤘습니다. 기자가 직접 나서 절절하게 가짜 편지를 읽어내려가는가 하면, 광복절 특식에 ‘포자 만두’가 나왔다며 점심 반찬 이름을 읽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종편의 광복절 천태만상.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KBS 나쁜보도 5 ‘백남기 농민 병사 사망진단서 문제없다’
·KBS 뉴스9
·보도일: 2016년 10월 3일
·보도명: <서울대병원 “사망진단서 문제없다”> (김유대 기자)
·나쁜 보도 보기: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354882
2016년 10월 서울대병원이 경찰의 물 대포에 맞아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해 ‘사인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이때 KBS는 “사망진단서 문제없다”는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의 주장을 보도 제목으로 뽑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 당시 서울대 특별조사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사인 왜곡을 인정한 이윤성 위원장의 발언은 보도에서 빼버렸다. 반면 ‘유족 때문에 백 농민이 사망했다’는 백선하 교수의 주장은 상세하게 전했다.
2017년 6월 15일, 서울대병원은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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