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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토론회 거부 및 언론 탄압을 규탄하는 시민·언론단체 기자회견
등록 2013.09.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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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토론회 거부 및
언론 탄압을 규탄하는 시민·언론단체 기자회견


 

-. 한나라당의 ‘언론 길들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치부가 드러나는 방송을 한다는 이유로 TV토론을 거부하고 언론사를 항의방문 하는가 하면 “우리가 집권하면 민영화하겠다”는 막가파식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또 BBK와 관련한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막대한 금액의 소송까지 걸며 직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BBK와 관련해 검찰의 공식 확인 외의 보도를 할 경우, 언론사 뿐아니라 기자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언론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 이명박 후보와 관련해 BBK, 도곡동 땅 등 비리 의혹이 수없이 불거지는데 제대로 된 정보는 제공되고 있지 못합니다. 언론사가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 책무입니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검증 자리인 TV토론을 거부하고 이를 보도하는 언론사마저 협박하는 것은 대선유력후보 캠프에서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이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해 정권을 잡아보겠다는 얄팍한 술수와 다를 바 없습니다.

-. 이에 시민·언론단체들은 TV토론을 거부하고 및 공공연히 언론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위협하는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토론회 거부 및 언론 탄압을 규탄하는 시민·언론단체 기자회견


□ 일 시 : 2007년 12월 3일(월) 오전 11시
□ 장 소 : 여의도 한나라당사(이명박 후보캠프) 앞


□ 순 서
1. 참석자 소개
2. 각계 규탄발언
3. 기자회견문 발표
4. 퍼포먼스
5. 질의 및 응답

○ 참여단체
대선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