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 조중동종편과 인터뷰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후보 명단 (3월 10일~25일)
등록 2013.10.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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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지도부 2명, 조선종편과 인터뷰
-김부겸 최고위원,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
 
 

-. 우리단체는 “조중동종편 원점재검토”를 당론으로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후보자들이 지속적으로 조중동종편과 인터뷰를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내며, 유권자들에게 누가 조중동종편과 인터뷰 하는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과 야권연대를 이룬 통합진보당도 지난 3월 18일 언론미디어 공약으로 “조중동종편 백지상태에서 재검토”를 발표 한 바 있습니다. 우리단체는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조중동종편 인터뷰도 함께 모니터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 지난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조중동종편에 총 10명의 후보들이 인터뷰 했는데, 이 중에는 민주통합당의 지도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김부겸 최고위원과 486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전략홍보본부장인 우상호 후보가 조선종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 국회 부의장 출신인 홍재형 후보도 조선종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외에 최인호(부산 사하갑), 서영교(중랑구갑), 조일현(강원 홍천·횡성) 후보 등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조선종편과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전순옥 후보는 동아종편과 ‘비례대표 출마의 변’을 인터뷰했고, 이재한 후보는 지난 3월 1일에 이어 19일 또다시 중앙종편과 인터뷰를 했는데, 지역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통합진보당 후보 중에는 강기갑 후보가 조선종편과 유일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 우리단체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위법적으로 탄생한 조중동종편과 인터뷰를 하는데 대해 거듭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두 당은 유권자들에게는 조중동종편 퇴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후보자들은 개별적으로 조중동종편과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중동종편은 야당 정치인, 진보적인 학자, 지식인 등의 출연거부로 인터뷰에 어려움을 겪자 ‘종편 인터뷰 거부’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정당 일부 후보자들의 종편 인터뷰는 조중동종편의 숨통을 터주는 ‘개념 없는’ 행동입니다.
더욱이 지난 1월 있었던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 과정에서 ‘조중동종편과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사회원로들과 약속했던 김부겸 최고위원이 조선종편과 인터뷰를 한 것은 유권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입니다. 당의 지도부로 언론악법을 바로잡고 조중동종편 퇴출에 앞장서야 할 김 최고위원이 사회원로들과 시민사회와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래서야 어떻게 유권자들이 민주통합당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단체는 조중동종편과 인터뷰하고 있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총선 후보들이 누구인지 유권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임을 다시한번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