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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등록 2013.09.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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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경향신문 원희복 기자

-특별상은 「함께걸음」, 심사위원특별상은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13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대표 신태섭)은 ‘제8회 민주시민언론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민주시민언론상은 민언련이 매년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는 경향신문 스포츠칸 종합뉴스 부장 원희복 기자로 선정되었고, 특별상은 월간지 <함께걸음>, 심사위원특별상은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금) 저녁 7시 한백교회에서 민언련 22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원희복기자는 지난 12년 동안 ‘민족일보 사건’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기고, 강연,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진상규명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특별상으로 선정된 「함께걸음」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발행하는 월간지로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는 주류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인터넷방송으로 평택 대추리 주민들과 함께 평택미군기지 이전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