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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언론의 ‘곽노현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등록 2013.10.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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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언론의 ‘곽노현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 8월 말 검찰이 곽 교육감을 ‘후보 매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언론들은 ‘곽노현 죽이기’ 식의 보도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흘리는 곽 교육감에 대한 혐의를 기정사실인 양 부각하는 한편, 출처가 불분명한 의혹들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수구보수신문들은 이 같은 보도를 주도했습니다.
 
- 언론이 검찰의 ‘피의사실 흘리기’를 비판하기는커녕 이를 앞장서 ‘받아쓰기’ 하고 더 나아가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부풀리기로 검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구보수신문과 방송사들이 공정택 전 교육감의 비리 혐의가 드러났을 때 보였던 보도 태도와 비교해 보면, 이들의 곽 교육감 관련 보도는 정략적 의도를 의심케 합니다.
 
-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는 검찰 수사가 알려진 이후 곽 교육감 관련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마련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언론이 받아쓴 ‘피의사실 흘리기’와 무분별한 의혹 부풀리기 과정에서 쏟아진 ‘악의적 오보’의 실상을 짚어보고, 이 같은 언론보도가 초래하는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위기를 살펴볼 것입니다. 아울러 검찰과 언론의 피의사실 흘리기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아 래 -
 
■ 제 목 : 언론의 ‘곽노현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 일 시 : 2011년 9월 27일(화) 오후 2시
■ 주 최 :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 장 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 참 석자
   - 사 회 : 최민희(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 발 제 :
       1.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측면에서 살펴본 ‘곽노현 보도’의 문제
          정연구(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한림대 교수)
       2. ‘곽노현 보도’에서 드러난 피의사실 공표와 악의적 오보 실태
          김옥성(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토 론 : (가나다 순)
        박원석(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이경숙(고려사이버대학교 미디어홍보영상학과 교수)
        임재홍(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
        정미라(북부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