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온라인 부문

 

뉴스앤조이 <명성교회 세습 사태 관련 보도> <우리 동네 교회 세습지도>

 

·선정 배경

뉴스앤조이는 부패한 한국교회의 냉철한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뉴스앤조이는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부자세습 문제를 끈질기게 추적하여 세상에 알려왔다. 지난 2017년 11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후임으로 그의 친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부임하면서 시작된 ‘명성교회 부자 세습 사태’는 2019년 8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재판국이 김하나 목사의 청빙 결의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큰 변곡점을 맞이했다. 뉴스앤조이는 이 판결을 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뉴스앤조이는 명성교회 관련 기사를 2019년에만 140여건, 7월 한 달간 33건 작성하며 치열하게 공론화했다. 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교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꼼꼼히 담아냈고, 부패한 명성교회의 민낯을 교권의 외압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보도해왔다. 뉴스앤조이가 교회 내 문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 ‘바른 판결’이 나오도록 이끈 것이다.

 

비록 김삼환‧김하나 부자는 판결에 불복하고 있지만 이번 판결은 한국 교회의 부자세습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이 부패한 관행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에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열망하며 질기게 고발해온 뉴스앤조이가 있었다.

 

한편, 뉴스앤조이는 명성교회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세습 교회를 찾아내 <교회 세습 지도>를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세습교회는 전국에 총 285개에 이른다. 뉴스앤조이의 노력이 교회를 자신의 사유물처럼 여기며 혈족에게 대물림하는 악습을 끊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 민언련은 뉴스앤조이의 <명성교회 세습 사태 관련 보도>와 <우리 동네 교회 세습지도>를 2019년 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온라인 부문에 선정했다.

 

·매체_ 뉴스앤조이
·취재기자_ 뉴스앤조이 이용필‧박요셉‧최승현‧장명성 기자

·보도 보러 가기_ 교회 세습은 계속된다, 2019년 3분기 '세습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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