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이달의 좋은 방송보도

‘2012년 여야 대선캠프 여론조작’ 단독 보도한 KBS

 

·선정 사유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터넷 여론 조작’이 화두였던 8월, KBS 탐사보도부는 <탐사K/2012년 대선 인터넷 여론조작>을 통해 2012년 대선부터 시작된 ‘인터넷 여론조작’의 뿌리를 실체적으로 규명했다. KBS는 무려 9억 개의 트위터 게시글을 분석해 여야 대선캠프의 여론조작 정황을 밝혔고 여야 대선 캠프와의 연관성, 여론조작의 매커니즘을 상세히 드러냈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기계적 리트윗’이 ‘여론조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음을 보여줬고 관련 법규의 미비, 새누리당 외곽조직의 여론조작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은 검찰의 직무유기까지 고발했다. KBS의 보도 이후 경찰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여론조작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는 은폐될 수 있었던 과거 여론조작의 실체를 밝혀낸 동시에 ‘여론조작’의 기준조차 모호한 상황에서 시민들로 하여금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준 것이다. 이에 민언련은 KBS <탐사K>의 ‘2012년 대선 인터넷 여론조작 보도’를 2018년 8월의 ‘이달의 좋은 방송 보도’로 선정했다.

 

 

 

·매체_ KBS
·취재기자_  KBS 탐사보도부 
정한진‧김양순‧우한울‧서영민‧계현우‧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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